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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드리에 관해
게시물ID : lol_160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69
추천 : 1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1/23 16:08:00

리안드리의 고통이라는 템이 시즌 3로 와서 많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지금 데미지 방식과 조건에 의해 효율이 결정이 욉니다.


고유 지속 효과: 고유 지속 효과: 스킬 공격에 맞은 적이 불에 타, 3초에 걸쳐 현재 체력의 5%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이동 방해 효과를 받고 있는 경우, 이 효과로 인한 피해량이 두 배로 증가합니다 (대상이 여럿이거나 주기적으로 영향을 주는 공격일 경우 지속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몬스터에게는 최대 300).


이것 때문이죠.


이동방해의 경우 데미지2배, 도트뎀 데미지 절반, 광역데미지 절반


미드 AP 케릭터, 혹은 탑 AP케릭터 중에 이게 과연 얼마나 쓸모있느냐는 겁니다.


사실 리안드리 자체가 굉장히 좋진 않죠. 2900에 마관 15, 체력 300, AP60. ROA(영겁)가 2800원에 체마 450, AP60, 시간비례 능력치 상승인걸 보면...


그러나 저놈의 고유지속효과+마관 트리 탔는데 가면 상위템이 이놈이기 때문에 사용됩니다.


그럼 이 리안드리가 좋은 놈은 과연 어떤 챔프인가.


1. 이동방해가 있어야한다

2. 단일 타겟이어야 한다.

3. 지속데미지가 아니어야 한다


그리고 도트뎀 방식의 데미지와 리안드리는 현재 최악입니다.


예전의 티모 독처럼 데미지는 들어가지 않고 리안드리 시간만 초기화되는 상태입니다.


원래 메카니즘이

DOT-리안드리 틱-리안드리 데미지-DOT-리안드리 틱-리안드리 데미지 ... 가 되어야하는데


현재 메카니즘은

DOT-리안드리 틱-DOT-리안드리 틱-DOT-리안드리 틱-리안드리 데미지-리안드리 틱-리안드리 데미지-리안드리 틱-리안드리 데미지


이따위 입니다. 한마디로 리안드리 데미지 절반짜리가 열심히 준비하다 3초 딱 태우고 끝나요. 3초간 현재 체력의 2.5%의 마법데미지!

그렇기에 지속데미지 OUT이죠


이 조건에 가장 잘 맞는 케릭은?


1. 누누 e-단일타겟+슬로우 효과+단일 데미지+타게팅

2. 럼블 e-단일타겟+슬로우 효과+단일 데미지

3. 말파이트 q-단일타겟+슬로우 효과+단일 데미지+타게팅

4. 사이온 q-단일타겟+스턴 효과+단일 데미지+타게팅

5. 아리 e-단일타겟+슬로우 효과+도발+단일 데미지

6. 케일 q-단일타겟+슬로우 효과+단일 데미지+타게팅

정도가 있습니다.


뭐 그 다음에 대부분의 AP케릭이 라일라이를 드는 순간 모든 단일 타겟 스킬과 어울린다는 점이 있죠.


그럼 저 조건과 안맞는 케릭터들은


티모-도트데미지라 틱초기화 동안 데미지가 없다. 이동 관련이기에 궁으로 제외하고 데미지 2배를 먹지 않는다

스웨인-q,e가 주력이지만 도트데미지라 역시 효과반감이다.

카타리나-e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광역이며 순간적으로 스킬콤보가 빠르기 때문에 리안드리가 틱 초기화를 먹고 데미지 증폭이 일어나지 않는다.


결국 이 아이템을 보면 굉장히 계륵적인 아이템 입니다. 또 잘맞는다고 써놓은 아리 역시 e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광역스킬이며 카타리나처럼 빠른 콤보가 필요한 케릭터이기에 리안드리 틱 초기화로 데미지가 반띵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되니 리안드리와 정말 잘 맞는 케릭터는 케일과 누누밖에 없어지네요.


물론 마관 15, 체력 300이라는 옵션과 마관트리(빨강 올마관, 보라 마관+빠른 소서러신+빠른 가면)의 경우 좋은 코어템이라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마관 자체는 리안드리나 기괴한 가면이나 같을 뿐더러 가면에서 리안드리로 업그레이드 할 시 고서(435)+업그레이드비(980) 이 필요 합니다. 1415원.

업그레이드 비용 자체가 980 인데 이거면 방출의 마법봉 한개구요.


결론은, 현재 많이 게임을 하다보면 많은 미드 라이너들이 선 리안드리 테크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카타리나 같은 경우 소서러+리안드리 테크를 많이 타죠.


그런데 위에 써놨드시 가면->리안드리 비용은 1415원 이고 증가 AP량은 35, 증가 체력량은 100, 고유 효과가 생깁니다.


미묘하지 않나요?


소서러-가면 이후 리안드리를 가기 위해 고서를 사놨다 하더라도 흡총으로 업그레이드시 AP40+스펠 뱀프 12%가 생깁니다. 가격은 토탈 1200이구요

그냥 깡으로 고서+방출봉을 가도 AP 60 증가에 토탈 가격은 1295원 이구요.


아니면 처음부터 상대가 르블랑같은 굉장히 누킹이 강한 챔프다 싶어 음전자 망토를 가서 심연의 홀을 업그레이드 해도 토탈 2650원에 AP70, 마방 45, 마방 감소 20입니다.


그리고 저 고유 효과 역시 현재 체력비례+CC기 없을시 별로 강하지 않은 추가 데미지라는거죠.

트루데미지도 아니고 마법 데미지라 마방에 깎이며 3초간 초당 5%가 아닌 3초에 걸쳐 5%입니다.


현재 리안드리는 정말 거품이 많이 낀 아이템입니다. 상대 체력을 퍼센테이지로 깎아먹는 엘리스, 신흥 대세에 단일 타게팅 데미지+슬로우가 있는 케일 정도가 아니면 선 완성템으로 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특히 빠른 콤보 위주의 케릭이라면 더욱이.


그리고 만약 상대 현재 체력이 2000인데 광역에 노CC기 스킬로 쳤다, 추가데미지는 3초에 걸쳐 50 들어갑니다. 마방 계산 안하고 말이죠.

상대 체력이 적다? 더 안들어가죠. 거기다 빠른 콤보 케릭이다? 틱 초기화로 더 손해 봅니다.


결국 마관 트리를 타더라도 가면에서 멈추고 다른 테크를 타는게 훨씬 이득이라는 거죠. 마치 블라디나 모데가가 흡총 이후 흡책 안가고 다른 코어템을 올리듯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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