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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기 하길래 뭐라했습니다. 근데...
게시물ID : gomin_160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한국사
추천 : 2
조회수 : 118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6/01 14:37:37
대학에서 음료수 관련해서 행사하던 도중이었습니다.

무료로 음료수를 나눠주는 거였죠

친구랑 같이 줄섰고

기다란 줄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저희 앞에선 3명이 이야기를 하고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한명이 오더니

'오빠 저 여기 껴도 되나요?'

'어 그래'

기분이 확나빠서

목소리 크게 구시렁댔습니다.

아~ 새치기하네. 맨날이러나

하고 기억은 안나지만 뭐라 뭐라 구시렁댔습니다. 크게

그러더니 오빠라는 분이

'아 ㅈㄴ 시끄럽네, 그럼 우리가 한명 안받으면되죠?'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전 '네 그러세요'

아직도 그남자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ㅈㄴ 귀찮다, 어린새끼들이 이런 표정이었습니다. 아 ㅅㅂ 하는표정)

당연한거 요구한건데 제가 죄책감을 느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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