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은 이날 오후 취재진과 만나 "와일드카드로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이제 내가 더 노력하는 일만 남았다"면서 "개인적으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하는 첫 번째 메이저대회다. 내가 빨리 대표팀에 들어가고 싶다고 (포르투에)강력하게 이야기했고 잘 이해해줘서 오게 됐다"고 밝혔다.
석현준은 "구단 측에 '군면제 문제'가 걸린 중요한 대회라고 이야기했다"면서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이어 "구단도 '군문제'가 아니었다면 보내주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자신의 특수하고도 절실한 상황을 이해해줬다고 가감없이 덧붙였다.
석현준은 "모두가 똑같은 마음이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 어떻게든 메달을 따고 싶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출처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607081624067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