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재들이랑 하지만 결국 결혼은 너(오빠랑)할거야~"

 

 

전 이 말이 제일 싫습니다.

 

20대 초반에 이런 소리 들으면 그래도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자니깐 내게 좋은거겠지? 했지만 아니더라고요.

연애할때는 매력있고 멋지고 잘생긴 그런친구들과 놀지만 결혼 할때는 자기에게 잘해주고 자상하고 돈 괜찮게 버는 그런 남자를 찾는다고 한다더라고요.

 

난 그냥 연애할때 마음 맞고 자신있음 결혼하는줄알았는데

 

 

 

 

저 과거에 성실치 못하게 산거 너무 후회해서 야간대학교 다니거든요

 

학비도 벌어서 다 내고 진짜 하루에 잘 시간 아끼면서 공부하고 자격증 준비하는데

 

외모 별로고 재치가 있는 편도아니고 어디가서 말도 별로없고 무뚝뚝한거 아는데..

 

내가 지금 이렇게 노력하는게 지금 신나게 연애하다가 결혼할때나 봐주는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공부하고 좋은 직장 잡는거 나를 위해서 그런것도 있는데. 솔직히 여자친구 만나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거든요.

 

한심하긴하죠.

 

다음생에 태어날땐 잘생기고 매력있는 남자라도 태어나고싶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