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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한테 사과할 수 없냐는 질문 썼는데..
게시물ID : gomin_1603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jZ
추천 : 0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13 23:34:40
그냥..
어렸을 때부터 이런저런 엄마가 준 상처들이 많거든요.
조금 머리가 컸을 때 엄마와 대화를 시도했어요.
엄마는.. 너가 자식인데 기분 나빠도 참아야 한대요.

너는 자식이니까 부모가 불합리해도 순종해야 한대요.
근데 부모라고 해서 자식에게 함부로 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저는 항상 엄마가 기분이 나쁘면 무얼 잘못했는지 영문도 모르고 맞아야 했어요.
아까도 크게 싸웠는데.. 
아빠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저 못키우겠대요.
아빠랑 통화하는데 너가 어떻게 엄마한테 사과를 받으려 하냐고 .. 그냥..
모르겠어요. 저는.. 제가 아직 부모가 되어보지 않아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자식도 사람인데.. 부모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잖아요..
저는 제가 제 자식에게 실수하면 사과할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테니 괜찮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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