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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로 산다는것..
게시물ID : gomin_1603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NlZ
추천 : 11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13 23:52:39
4년차 간호사에요
의료인에게 무지함은 죄악이다
어떤친구가 그리 말하더군요
4년차이지만 대형병원에서 흔히말하는 태움으로 금방 그만두게되어 신규때 일을 많이 못배웠어요
작은 요양병원에 있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더 배워보려고 급성기병원으로 이직을했어요
자존심 다 내려놓고 온건데 역시 이직은 힘드네요
 태움당하고 경직된 분위기속에서 일하고있어요
아무리 살갑게 굴고 잘웃고 해도 무시만당해요
 겉으로 웃고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게 너무힘드네요
희생정신을 강요받는 분위기도 싫구요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라는걸 인정하기힘들어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다른직업 찾는것도 힘들고..
갚을 학자금은 아직도 많이 남았고..
너무서럽네요
 교대근무하다보니 내일 일찍일어나야하는데
수면패턴이 뒤죽박죽이라 잠도안오고
오늘도 맥주한캔 마시고 누웠네요
내 젊은날이 그냥 지나가버려도 좋으니
힘들지않았으면 좋겠다 그런생각까지 드네요
시골에있는 우리 엄마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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