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단순한 팃포탯 인간관계로'만' 풀어나가려는 여성참가자 3인방보다
처음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이던 랜덤성규의 "인간관계 능력" 이 훨씬 우월하게 비춰진다는 겁니다.
저번 콩에게 생명의 징표 받을때도 그런 제스처 취할수 있던 건 성규가 유일했던 것 같습니다.
ㅋㅋ 딥톡이 약이 됐다랄까요(형이 폭풍저그 건다.)
또,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도 이럴때 강경하게 나가주니까
오히려 이상민이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했지요.
제대로 통수 치고서도 아무렇지 않게 능구렁이처럼 넘어갈 수 있는 사람.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이번판처럼 배신때려도 다음엔 김경란 박은지와 연합가능한게 성규란 인물인 듯.
또 다음판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신뢰구축이 되는 "면제권 교환" 은 개인기량이 만개한 콩과 해줬죠.
저는 매치 룰을 가지고 생각할때랑 TV 볼 때는 홍진호가 가장 재밌는데,
이렇게 끝나고 나서 곱씹을 때는 성규가 재밌는 거 같습니다. ㅋㅋ
그래도 결국엔 콩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