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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 '여직원은 날마다 사장과 키스' 황당 규정
게시물ID : society_1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2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09 14:49:51
캡처.PNG

중국의 한 업체가 매일 아침 여직원들을 줄세워 사장에게 입맞춤하도록 하는 황당한 규정을 시행하면서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인터넷매체 앙광(央廣)망은 9일 자가 맥주 양조기계를 생산하는 베이징 퉁저우(通州)의 한 업체가 특색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직원 단합을 고취한다는 명분으로 이런 규정을 시행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이 업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9시30분까지를 기업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특수 시간'으로 정하고 여직원들이 줄을 지어 차례대로 사장의 키스를 받도록 했습니다.

'키스 조회'를 처음 시행하려 할 때 대부분의 직원은 하기 싫다는 뜻을 표명했으나 사장과 직원의 유대감을 강화한다는 취지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두명의 여직원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표를 던졌고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의 누리꾼들은 "사장이 변태 아니냐"며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이 회사 사장은 "미국에서 이렇게 하는 회사를 봤다"며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면 사장의 말에 호응할 수 있게 된다. 사장과 직원은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의 관계"라고 주장했습니다.

키스 조회가 정착되면서 사장이 외출하고 없을 때면 여직원들이 사장에게 채팅 문자를 보내거나 영상전화를 걸곤 한다고 앙광망은 전했습니다.

출처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8&news_seq_no=3028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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