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건데
작년에 워터파크 락커룸에서 알바했었음

갑자기 손님한분이 오더니 애기가 없어졌다길래

4-5살 정도 애기인줄 알았는데

애기 외형 물어보니까

기저귀 차고있는 기어다니는 애기라고...

처음엔 ....? 기어다니는 애기를 잃어버리다니 생각했디만
일단 애기 찾아야되니까

락커룸 구석구석 미친듯이 뛰어다니다는데

저 구석에서 기저귀찬 애기가 미친듯이 기어다니는데

왇다ㅏ다다다다다다닫다ㅏㅅ

진짜 애기 엄마 옷갈아입던 그 짧은 순간에 도망갈만 하구나 싶을정도로
엄청 빨랏음....

진짜 찾아서 천만다행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