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처음에 수용소 데몬한테 죽고 죽고 또 죽으면서 멘붕할때는 집어던져버릴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
하다보니까 제 컨트롤 레벨이 늘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게임에서의 그 쫄깃한 전투가 재밌어서 결국 끝까지 아득바득 오기로 깨게 되었네요.
집어던지신 분들도 다들 다시 한번 힘내서 끝까지 가시길 바래요. 이건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말이 참... 아련하면서도 씁쓸하더라구요. 결국 주인공은 세상의 불을 밝혔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채 죽은건가요.... ㅠㅠ
어쨌든 다크소울 짱짱굿! 게임 불감증에 빠져있던 저를 오랫만에 쫄깃하게 만들어주었어요. 감사합니다. 프롬 소프트웨어.
....그러고보니 올해 3월에 2가 나온다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왕창 죽고 멘붕 해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