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완벽하게 모르는 타인보다
안 친한 지인과 마주침이 더 어색해요. (특히 친했다 어찌저찌해서 소원해진 사이!! ㄷㄷ)
참 다양한 방법으로 피하고, 피함을 당했는데
한예로 중학교때 가족끼리 레스토랑을 갔는데
거기서 같은 반 여자애와 가족이 들어오는것을 봄 (분명 개랑 눈 마주침)
그렇더니 눈 크게 뜨고 가족들 한테 달라붙어서
큰 소리로 떠들며 내가 있는 반대방향으로 사라지더라고
뭐야 시야, 음성차단에 드리프트 유턴이라니 왜 날 피할땐 그리 유능해지는데
암튼 저도 한번 수업도중 볼일보러 화장실을 향하는데
화장실 근처에 어색한 애가 있슴 그냥 돌아감.
아니 뭐 생각해보니 그렇게 안 마렵더라고, 딱히 피한것도 아니고... 아니 피한건가?
암튼 이런 님들도 이런 어색한 시츄에이션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