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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017
게시물ID : freeboard_1604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162017
추천 : 1
조회수 : 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5 06:40:20
넌 네 감정을 잘 못 속인다

장난끼 가득한 네 말투가 갑작스레 차분하게 바뀌면 나는 네게 무슨일이 생겼음을 알고

종교도 없는 나지만 별일 아니길 간절히 빈다

하지만 신앙심이 없는 이유인지 내 기도는 날 항상 저버리고 너에겐 심각한 일이 생긴다

네 친구들은 감히 네게 위험을 감수하고 가라고 못하겠지

그런데 나는 너에게 가지 말라고 못했어

난 네가 무기력하게 슬퍼하는 모습을, 아니 널 본적은 없지만 네 마음속엔 네가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걸 봐왔어

그래서 지금 네가 행복과 위험 아님 안전함과 슬픔을 선택할 갈림길에 놓인 상황에서 두 길의 가능성을 보라고 했던거 같아

넌 항상 슬픔을 선택해왔으니깐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내가 널 좋아하는 이유 12 . 내가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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