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여드름이 심했는데
서울물 먹고 나서는 피부 좋아졌다는 말 고향 친구들 만나면 자주 들었거든요?
방학 때 간간히 집에 내려오면 다시 여드름이 폭발하고
개강하고 서울 가면 다시 가라앉고 이게 반복이엇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백수가 되어 다시 고향에 내려오니 좁쌀과의 전쟁이네요ㅠㅠ
아니 얼굴에 바르는건 변한게 하나도 없는데 집에만 오면 이러니ㅠㅠ
깨끗한 섬진강 물 끌어다 쓰는 동네인데ㅠㅠㅠㅠ
근데 인터넷 간간히 돌아다니면 저 같은 사람이 더 있는 것 같더라구요
원인이 뭘까요
사실 원인보다 그냥 다시 서울 가고싶네요ㅠㅠ
여긴 올리브영도 멀어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