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시판에 올린건데요, 유머자료 게시판 게시물 글들 조회수 올라가는거하고 시사게시판하고 비교하니 전혀 모르는 분 많은 거 같고, 이런 사건이 일어났는데도 웃고 즐기기만 하는것 같아서 화난 마음에 다시 올립니다. -------------------------------------------------
조선닷컴 입력 : 2007.02.27 18:29 / 수정 : 2007.02.27 18:49 한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 앞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한국군 병사 1명이 사망했다. 아프간·이라크 파병이후 우리 군 병사가 폭탄테러로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참은 27일 오후 4시쯤 (한국시간) 아프간 바그람 기지 입구에서 폭탄테러로 다산부대 윤장호 (27) 병장이 숨졌다고 밝혔다. 바그람 기지에는 한국군의 공병·의무부대인 동의다산 부대가 주둔중이었다. 공병인 윤 병장은 통역임무를 맡고 현지 기술교육 안내를 위해 정문 밖으로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윤 병장 이외에 한국군에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군당국은 이와관련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전격 방문한 바그람 미군기지 정문 밖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9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합참은 “특별히 한국군을 겨냥한 테러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탈레반 무장세력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요세프 아흐마디는 AP통신과 가진 전화회견에서 “우리는 체니가 이 기지에 머물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뒤 (탈레반 소속인) 로가르주 출신의 물라 압둘 라힘이 체니를 ’목표’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체니 부통령은 이날 폭탄테러 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바그람 기지를 떠나 카불에 도착했다. -------------------------------
아프간서 자살폭탄 공격 … 미군 포함 최소 19명 숨져 [ 2007-02-27 오후 7:17:01 ]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한국병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에 주둔해 공병임무를 수행중인 다산부대 윤장호(27) 병장이 자살폭탄공격으로 사망했다고 27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윤 병장이 27일 오후 4시10분쯤 바그람 미군기지 정문 밖에서 현지인 기술교육을 위한 안내임무를 수행하던 중 폭탄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전했다. 윤 병장은 지난해 9월 아프가니스탄에 영어통역병으로 파견돼 임무를 수행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로이터와 AP, AFP 등 외신매체는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전격 방문한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미군기지 정문 밖에서 27일 자살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19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윤 병장은 수딕 체니 미국 부통령을 노린 폭탄테러 현장에서 숨진 19명의 명단에 포함돼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숨지거나 다친 한국병사가 더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국인 병사가 해외파병 기간에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는 지난 2002년부터 동의부대 50여명, 2003년부터는 다산부대 150여명 등 모두 200여명의 한국병사가 파병돼 있다. CBS정치부 양승진 기자
[email protected] --------------------------------------------
윤 병장 아버지 "믿을 수 없다" [연합뉴스 2007-02-27 19:13]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27일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 앞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숨진 윤장호(27) 병장의 아버지 윤희철(65)씨는 "우리 아들이 진짜 죽은 것이 맞느냐"며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윤씨는 사고 직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들의 비보를 접한 뒤 "부대에서 전화가 와 대령 한분이 집을 방문해서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은 직감했지만 이럴 줄은 몰랐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씨는 "아들이 곧 제대를 앞두고 있어서 몸 건강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반문한 뒤 "우리 군대에 테러를 방지할 만한 보호대책이 없다는 것도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윤 병장의 어머니는 남편으로부터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오열했다. 2남1녀 중 차남인 윤 병장은 미국에서 중ㆍ고교를 졸업한 뒤 인디애나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6월 입대해 특전사 통역병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해 왔으며 올해 초 만기 제대할 예정이었다. -------------------------------------
<軍, 아프간 폭탄테러 병사 사망에 당혹> [연합뉴스 2007-02-27 19:25] "동의.다산부대 직접 겨냥 아닌듯" 해외파병부대에 '테러주의 경계령' 발령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귀원 기자 =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27일 30명 가량의 사상자를 낸 아프가니스탄 자살 폭탄테러로 우리 군 병사 1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한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 정문 쪽에서 폭탄테러가 발생, 기지 밖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다산부대 윤장호(27) 병장이 사망했다. 이번 자살 폭탄테러로 적어도 19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미군 당국은 밝히고 있다. 합참은 "통역병인 윤 병장은 사건 당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육 안내를 위해 기지 정문 앞쪽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며 "현재 윤 병장 외에 한국군의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탄테러로 우리 군 사망자가 발생하자 바그람 미군부대는 즉각 동의.다산부대로 알렸으며, 동의.다산부대는 합참 지휘통제실로 관련사실을 보고했다. 합참은 이날 테러가 바그람 기지에 있는 동의.다산부대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폭탄테러가 공교롭게도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전격 방문한 바그람 미군기지 정문 밖에서 발생한 점으로 미뤄 동의.다산부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체니 부통령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폭탄테러가 우리 군을 직접 겨냥하지 않았다는 점에 안도하면서도 추가로 있을지도 모를 공격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동의.다산부대, 이라크 자이툰부대 등 해외파병부대와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요원들에게 긴급 지시를 하달했다. 김관진 합참의장은 사망 보고를 받은 뒤 즉각 대책반 구성과 함께 해외파병부대에 테러경계령을 내리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윤 병장의 부모에게도 사고 사실을 통보했다. 합참은 김근태 작전참모본부장을 반장으로 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해외파병 부대 지휘관들에게 부대 및 부대원들에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독려할 것을 지시했다. 동의.다산부대는 의료 및 공병요원을 주축으로 2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지인에 대한 의료봉사와 공공공기관 건축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올해 봄 탈레반 무장테러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등 치안상황이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끝) ------------------------------------------------ 테러는 참 무섭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