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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죄 없는데 부모님이 제인생 다망쳐놓은거같아요
게시물ID : gomin_1604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hsZ
추천 : 1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3/15 21:47:58
전 어릴때부터 몸이 약해서
 
초등학교때는 학원이나 친구들이랑 놀기보다 병원가서 의사선생님을 더 자주뵌거같아요ㅎㅎㅎ
 
몸은 이렇게 태어났지만 뭔가 하고자하는 의지력이나 욕심같은건 많아서
 
중학교때도 늘 전교에서 상위권이었고 하고싶은것도 많았어요.
 
근데 아버지때문에 (이것도 제탓아니죠^^)
 
가정형편이 안좋아져서 하고자했던 미술전공도 못했고
 
어릴때 안좋았던 몸이 고등학교되서 야자도 많이하고 무리하니까 또 안좋아지더라구요. 공부도 힘들어졌고
 
우울증도 심해져서 결국 성적도 떨어졌고 원하는 대학도 못갔어요.
 
20대 초반에는 그냥저냥 살다가. 그래도 제의지로ㅎㅎ 다시 노력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공부도 해서
 
방송국쪽에서 일을하게됐는데
 
전공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당하고.
 
몸건강때문에 채용취소도 될뻔했는데 어떻게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도 붙어있네요.
 
제가 백프로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채용취소되고 차별당하는게 내잘못도 아닌데. 난 열심히하고 다른직원들 1시간할떄 난 밤새가면서
 
더 하려고 한 사람인데ㅎㅎ 잘난척은 아니지만, 평소에 회사에서 칭찬도 많이 듣는데
 
내 탓이 아닌 부모님때문에 어쩔수없는 몸건강과 돈이유로 이렇게 억울하게 자존심상하고 눈치봐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오늘 부모님이 너무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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