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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04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Jqc
추천 : 0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15 22:45:37
자신의 꿈도 독립하겠다는 마음도 확고한 사람이라 사귀게 되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흐지부지해지고 난 아직 부모님 밑에서 도움을 받을 나이야. 라는 식으로 은근히 생각하고 있다는걸 안 후 부터 권태기가 오기 시작한 것 같아요.
무슨 말을 해도 이제는 좋다는 생각이 안들고 이런 말에는 이렇게 반응을 해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계속 반응하게 되네요.
남자친구도 반은 의무적으로 연락하는거라고 스스로 얘기 했었고요.
조금 있으면 남자친구가 전역하는데 전역할때까지 기다린 후에 헤어지자고 할까 고민이 되네요.
점점 무슨 말을 해도 정색을 한다고 해야하나? 반응이 그런식이라 권태기가 온것 같다고 말도 못해봤어요.
그냥 남자친구가 하는 행동중에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원래 하고싶은대로 하는 타입인데 하나하나 제약을 두니까 점점 답답해지는 것 같아요.
그냥 연애 초반처럼 반응해주려고도 노력해보는데 힘드네요. 이제는 그냥 속에서 화가 나네요. 제가 하는 짓이 전부 우스운 짓 같아요.
훈련소때 매일 편지쓰고 자대가서는 매주 면회가고 했던것들이 진짜 바보같은 짓이었던 것 같아요.
아 그냥 다 서럽네요. 얼굴 보기도 싫고 얘기하기도 싫고.
의식의 흐름에 따라 그대로 써서 참 두서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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