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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04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VmY
추천 : 0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16 09:19:54
20살남자에요. 누나는 23살 남동생은 8살인데 막막하네요.
원래 엄마에 대한 존경심등 전혀 없고 그냥 식모정도로만 생각하고 아빠는 존경합니다. 근데 둘이 이혼할것 같아 걱정이네요.
개인적으로 저한테도 애한테도 엄마가 없는게 좋을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곧 군대도 가야하고 호주 워홀도 가고 유학도 갈건데..
엄마가 없어지면 집안일은 누가 하고 밥은 누가하고.. 집안일은 내가 할 수 있지만 난 나가서 살건데.. 아빠가 브랜드 의류 자영업자라 직원 부리고
집에 있으면 되긴 하는데 하.. 복잡하네요. 사건은 이래요.
삼일전 술마신다고 5~6시에 나가서 집에 2시30분에 완전 개꽐라가 되서 들어왔는데요 (다음날 일어나서 필름 끊겼다 말했어요)
12시? 1시부터 취해서 혀 꼬부랑되서 집앞이라고.. 동네라고 말하면서 2시반에 들어오고.. 들어와서 무릎 보니 바지 다 찢어져있고 무릎도 까져서
피나있고.. 그리고 아빠는 바람 의심하고.. (처음에 10시쯤에 전화했을때 엄마 핸드폰이 불량인지 자주 그러는데 전화 받은지도 모르고 전화가 받아졌는데
주변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는데 엄마는 술집에서 테이블 위에 핸드폰 나두고 옆테이블에서 남자 소리가 들린거라고 하고.. 아빠가 좀 그런거 의심
많이하긴해요. 이거 과민의심이라 생각하긴해요.) 이렇게 엄마아빠 사이 안좋았다가 어제 나랑 엄마가 아침에 좀 트러블 있었어서 10시쯤 쓰레기 버린다고
나한테 거짓말 하고하고 나갔음. (아 저 여자 또 어디 싸돌아 다니겠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아빠가 오늘 차 쓸일 있다고 차키 어딨는지 찾다가 모르겠으니
나한테 물어봄. (집에 차 한대있어요) 아.. 엄마가 끌고 갔을텐데.. 하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차키 어딨냐니까 아빠 차쓴대? 하고 15분? 20분뒤에 다시 나한테
전화 오더니 우편함에 차키 있고 차는 집 앞에 있어 하고 끊고 어디 간건지 모르지만 여튼 집에 안들어옴. 아빠는 에휴 너희 엄마 왜그러니?
그냥 집 나가살라그래. 이러고 나가심. 나는 이때 밤 설쳐서 이때 자고 깨고 엄마랑 말해보니 차 끌고 E마트 갔다가 전화와서 바로 온거라 하고..
집 안들어오고 그때 어디 갔었는지는 몰라요.
근데 오늘은 아빠 가고 8살 동생 학교 가야 되서 제가 데려다 주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애가 엄마가 발로 배를 차서 아프다는거에요. 기분도 안좋아보이고
그래서 짜증나서 애 대려다 주고 집에와서 애 발로 찼냐니까 살짝 발로 배를 밀었다는거에요. 왜 그런지 들어보니 오늘 아침에 엄마 시간으로는
(제 생각으론 아닌데) 학교 갈 시간이 늦어서 빨리 씻으라고 보채고 화장실에서 양치 세수하고 나오라 했는데 애가 뭐 안하고 있었어서 빨리하라고
배를 발로 밀었다는데.. 그래서 더 말하면 싸울것 같아서 한숨 쉬면서 내방 들어오니까 들어와서 내가 꼬치꼬치 물었는지 걔가 말했는지 물어보는거에요.
짜증났는데 그냥 애가 물어본거라니까 자기는 쌔게 찬거 아니라고, 쌔게 찼으면 애가 울고불고 했겠지! (애가 엄살있긴해요) 그렇게 말하고 내방 나가고
나는 짜증나서 서랍 문 쾅 쌔게 닫으니까 내방 들어오면서 혼자 뭐라 궁시렁대면서 거실에서 씨부렁 거리더니 내방 들어와서 그냥 아빠랑 살라고.
뭐 너네 아빠는 이중성~ 어쩌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이러고 나가고 지금 글 쓰고 있어요.
아 오늘 애한테도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니네 아빠랑 살아" (애가 어릴떄부터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면 바로 아빠라했어요 지금은 컸는지 가족들 다 좋다 하고.)
애 준비 시키면서 성질내면서 저렇게 말 하던데.. 심란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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