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여자를 아직좋아하는 저도 비정상이구요..후우
헤어진지 5개월쯤됬습니다..
사귄지 5개월되는 어느날 갑자기 정말 뜬금없이 남자친구로좋아하는지 모르겟답니다..
그렇게 다시생각해볼 생각없냐고 말햇더니 헤어지는게 나을거같다라는 문자한마디에
그다음날 (지금)남자친구가 준 선물을 고맙다고 프로필사진에 올려두더군요..
누가봐도 환승입니다..
저도눈치가 그렇게 없진않거든요..
정말 욕이라도하고싶엇는대 좋아하는 사람한테 쓴소리 못하겟어서 모른척그냥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아직 마음을 추스리지도 못햇는대 헤어지고 3개월쯤 지난시점에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구요.
머하냐고 잘지내냐고
찌질해보일지모르지만 계속 미련이남아서 지난 3개월간 한번씩 여자친구 프로필을 확인했었습니다.
매번바뀌는 지금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장면이라든가 남자친구와 여행간 사진 이런거 볼떄마다 화도나고 씁쓸하기도했습니다..
그런대 저한테 연락오기 하루전에 남자친구 관련해서 모든사진을 지웠더라구요
혹시나 헤어졌나햇지만 여전히 잘만납니다..
심지어 여자친구집에서 동거하는모양이더라구요
그런대 왜연락햇지라는 생각도들었고 뭐지라는 생각도들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을받고 잘지낸다고 햇더니 그뒤로 매일마다 연락이오네요..
심지어 한번은 피시방에서 마주쳤는대 남자친구랑있더라구요
입구에서 저랑마주치자말자 지금남자친구 눈치를한번보더니 남자친구는 눈치못챗는지 게임하고잇고
눈앞에서 말로안하고 카톡으로 너여기왜 있냐고 하더라구요..
그것조차 모른척했습니다..
자기혼자왔다고..
남자친구랑 크게싸우고저한테 하소연을하는대
누가봐도 연인들사이의 문제로 싸웠는대
말중간중간에 그냥 친한사람 친한친구 라고하면서 이야기하는대 너무..기분이 말로설명할수없더라구요
그렇게 어영부영 벌써 한달이지났습니다..
친구들말로는 빨리 욕이라도 한바가지하고 차단하라고
자꾸 망가지느거같다고 사람이 변하는거같다고 이야기를너무많이듣네요..
어떨때는 남자친구가있는와중에도 저한테 전화를하더니 남자친구가 ㅇㅍ에서 무슨소리하는거 들리더니 저한테
[친구잖아! 안그래?]이런식으로 강조까지하면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제가 누가옆에있냐그러면 잠시 자리옮기는거같더니 걍 친구랑있다고..
대담한건지 멍청한건지 제가 세계최고 호구로보이는건지 분간이안갑니다..
하아..미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