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남들과 대화할수 있는 수단.


가족과 대화하는거랑은 좀 다르고

백수에 돈도없고 친구들은 대부분 흩어져버려서

가끔 울리는 단톡방이 커뮤니케이션의 전부

학원? 공부하느라 정신없지..
 

오유는 친목금지라 아는척도 못하겠고

네이버카페, 게임등은 여자한테만 관심이 쏠리는 남탕


할일 없는 주말이 무섭고

더 심심한 평일은 더 무서운데

가장 무서운건 매일밤 찾아오는 어둠


너무 외롭고 처량하니 랜덤채팅, 어플
열심히 돌린다
이거라도 없었으면 진작에 미쳐버렸을지도..

그런데 랜덤채팅도 새벽 세시, 네시까지 돌리다보면
해가 뜨는 어스름한 창밖을 보다보면
자살충동이 들때가 있다

미치지않을수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