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무한결사전 관련 이슈가 하나 터졌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사건의 주모자 분께서는 무한결사전의 유저가 적어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말씀하더라구요. 무한결사전 초기에는 전용 탱크가 주어줬잖아요? 그래서 모두 다같이 즐길 수 있었죠. 뉴비들이나 떡볶이도 같이 플레이하면서 기본적인 운용법이나 맵을 익힐 수 있었어요. 덕분에 잠깐이였지만 한섭이 활성화되는 모습이였죠. 저같은 경우에도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고 종료후에도 다시 나온다면 플레이할 의향이 있었는데 개편되어 나온 지금의 무한결사전은 10티어가 있어야지만 가능하더라구요. 갑자기 진입장벽이 엄청나게 높아졌어요. 북미서버에서 시작했었지만 띄엄띄엄 플레이 했기 때문에 10티어는 커녕 6티어에 겨우겨우 올라갔었던 터라 무한결사전을 손꼽아 기다리던 저에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였죠. 그게 결정타가 되어 한섭을 접게되었고 아시아 서버를 즐길 수 있다는 소식에 현재는 아시아 서버에서 저티어를 키우며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만약 무한 결사전을 저티어 유저들도 즐길 수 있게 했다면 초보 유저들도 한번 죽으면 끝이 아닌 재도전의 기회를 주게되니 뉴비와 떡볶이의 숙련도 향상과 신규유저 유입을 기대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재밌었고 기대했던 모드였기 때문에 실망감이 너무 커서 한번 끄적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