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학원을 등록했는데 
(직업병으로 허리가 매우 안좋아서 허리와
  다이어트땜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두달전에 미리 등록하고 두달동안 공사한후
엊그제 갔는데 앗뿔싸!!

요가수업 시간이 변경되서 아침 저녁으로만 있는거임.
하는수 없이 (8층 전체 요가실7층이 헬스장임)
7층가서 헬스를 하는데 오후 2시에.가니..

나.혼자 밖에 없은거임..뻘쭘하게
어쩌것음 간거니까 해야지.

헬스 이십대 중반쯤에 꽤 오랫동안 했었거든요.
허리 안아플때 그때 트레이너 선생님이 골격이 좋다고..
키도 괜츈허고 그런다면서 대회 나가보지 않겠냐고
권유도 했었츰.근데 먹는걸 느므느므 사랑하니까는
대회라는건 정말 못하겠더라구요..무셔

암튼 일단 스트레칭 알아서 하고
일단 런닝머신 뛸려고 스타트 딱 누르는데
트레이너님이 오심 그람서 옆에서 막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뭐라고 말걸어 주셔서 삼십분이 금방 끝나서 본격적으로

기구할려고 딱 앉으려는데 트레이너샘이 또 오시더니
이건 이렇게 삼세트 실시!!!호흡 유지하시구요!!
쓰음~하~~하면서 열씨미했츰.
곧바로 또 다른 트레이너 샘이 오시더니 다른기구로
가자며 이끄시길래 또 삼세트 실시!호흡 유지하시구요!!

막 너른 헬스장에 덩그러니 나혼자 운동하는데 
전기 설치 하는 기사 아저씨가 막 돌아댕기고 
나는 앞에서 쓰음~하~~하고있고 트레이너 샘 두분은
팔짱기고 뒤에서.보고있고...갱장히 첫날 운동을
빡씨게.했츰.

어제 안나갔더니 샘이.즈나와서 
운동 안하십니카!!하셔서 좀 쫄았...
내일 나가야뎀. 

열운동 합시다!!쓰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