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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스압주의] For 메마른 피부(관리법, 성분 등)
게시물ID : fashion_160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
추천 : 12
조회수 : 1191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5/06/06 13: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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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올려야지..했는데
후후..-_-나란년...ㅋㅋㅋ

오늘은 메마른 논바닥 같은 피부를 위해 써볼게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는데
건성피부들은 열기를 피하면 에어컨이 기다리고...;;
날씨는 습한데
피부는 더 메말라가는 
신기한 현상을 겪게 됩니다.
흙흙..土

1. 가장 먼저!! 수분!!
일줄 아랐죠? 헹~ㅋㅋ
제일 처음 추천 드리고 싶은 것은 여드름 피부와 마찬가지로 
각질정리

아니 무슨 건조한피부에
각질정리부터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
두터운 각질이 떨어져 나가야 할 때 
떨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 성분을 발라도 흡수력이 떨어지죠.ㅠㅠ

그래서 일단 각질정리 부터 해줍니다.^^

여드름 피부 때 말씀드렸지만

 - 물리적 각질제거
 - 화학적 각질제거

이렇게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물리적 각질제거를 선호하시는분
화학적 각질제거를 선호하시는분이 있으실텐데

여기서 주의사항

어떤 각질제거를 하시던
피부 턴오버 주기를 잘 생각해서 
각질제거를 하셔야 해요.^^

피부는 일정한 주기로 각질이 탈락되고
새로운 피부 세포가 위로 올라오고...등등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굴이 거칠다고 매일매일 하는 것이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28일을 주기로 보는데
사람마다 그 주기는 다를 수 있고,

홈케어로 하는 가벼운 각질제거 정도는 
1주에 한번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스트레스, 잦은 음주, 생활습관 등의 이유로
과각질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말 그대로 각질이 과하게 생기는 경우 인데
그런 경우에는 조금 더 자주 해줘야 겠죠?

2. 각질제거가 끝났으면 이제 
피부  PH밸런스를 맞춰 줍니다.....라고 쓰고
토너를 바릅니다. 라고 읽습니다.

화학적인 각질제거를 하셨다면,
이미 그 각질제거제가 화장품보다는 
낮은 PH를 가지고 있을텐데요...^^

PH는 쉽게 생각해서 
'산성' '중성' '염기성'을 구분하는 단위
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PH지수
0----------7---------11
산성         중성           염기성(알카리성)

요렇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클렌저 종류를 제외한
화장품들은 '산성'입니다.
PH 4~5정도를 가지고 있어요.

이상적인 피부는 4~6사이의 약산성 피부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에 남고, 사용하는 화장품을
약산성으로 만들죠.

그런데 제가 각질제거가 끝났으면
PH를 맞추기 위해 토너를 바르라고 했죠?

여드름피부이던, 보통 피부이던 간에
피부 PH를 맞추는 것은 중요합니다.
다만
건성피부, 문제성 피부라면 더욱더 중요합니다.

여기서 잠깐 화장품별 PH를 확인해 볼게요.ㅎ
(악필주의, 심약자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IMG_5338.JPG

일단 저희 집에 있는 제품들을 가지고 PH테스트를 했습니다.
(제품은 안알랴줌)

왼쪽은 제가 사용하는 각질제거제 입니다.
화학적 각질제거제 인데
일반적인 확학적 각질제거제는 '산'을 이용해
각질을 녹여 내는 원리에요.
그러다 보니 PH가 일반적인 화장품에 비해 
낮아요.

그 옆의 바하 제품도 모공의 노폐물을 녹여내는
용도인데, 마찬가지로 
화학적 각질제거제라고 보시면 돼요.^^

가운데 P트리트먼트는
3~5....왜 끄트머리쪽이 빨간거죠?-_-
저것 때문에 3~5라고 썼는데 왜인지는 모르겠네요.ㅎ
저 트리트먼트는 자주써야 3~4일에 한번,
보통은 일주일에 한번 쓰는 제품입니다.
아주 소프트한 각질정리를 해주면서 
수분관리를 해주는 제품입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일반적인 세안 비누인데요.
TEST 제품 중
강한 가장 강한 염기성 제품이네요.
PH가 약 11정도로 나왔습니다.
염기성, 알카리성 클렌져들은 
화장품과 피부의 기름기, 노폐물들을 
녹여 닦아내죠.

가장 오른쪽 제품은 
P트리트먼트와 같은 브랜드의
클렌징입니다.
약산성 클렌징이죠.
건성피부이신 분들께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클렌징입니다.
(저 제품말고 약산성 클렌징을 추천)

건성피부는 다른 타입의 피부보다 
피부 PH가 알카리성에 가까울 수 있는데...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ㅎㅎㅜㅜ
정리를 해봅니다.

- 건강한 피부는 약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클렌징과 각질정리 후 피부 진정 및 PH밸런스를 위해
  토너로 피부를 정리해줍니다.
- 화학적 제거를 하신 분들은 각질제거제 자체가
  산성이므로 진정에 포커스를 맞춰 토너 정리를 해주세요.
- 건성피부는 PH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른 타입의 피부보다 피부 PH가 알카리성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 따라서 클렌징, 각질정리 후 PH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이야기를 구구절절 썼군요....-_-;;스압죄송

3. 토너정리 다음은 모이스처(춰)??
이제
크림, 에멀전 등 다양한 형태의 모이스처를 발라주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품의 제형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크림이던, 에멀전이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크림이어도 가벼운 것이 있고
에멀전이라도 묵직한 제품들이 있고.ㅎㅎ

건성피부이신 분들은 대부분
묵직하고 오일리한 제품들을 선호하실 것 같네요.

제형과 사용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성분!
성분 잘 봐주세요!

나는 건성이다 하시는 분들은
제품을 뒤짚어서

항산화!
히알루론산(=히알루론애씨드)!
이 두가지를 외우고 또 외웁니다.
언제나 가슴 깊히 새깁니다.

건성피부들은 피부에 영양 부족인 경우가 많아서
영양을 줘야하는데요.
........
피부가 단백질을 섭취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얘네가 탄수화물을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대체 피부에 적용 하는 "영양"이라는 개념이 뭐냐!
라고 한다면
다른 여러 성분도 많지만
"항산화"를 대표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제품 전성분표를 보면..
"항산화"라고 적어 놓지는 않죠.ㅎㅎㅎㅎ

제품 성분에는
폴리페놀, 비타민 E, 비타민 A 등등
이렇게 적혀 있답니다.

이런 제품들은 말그대로
항산화..비슷한 말로 항노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건성피부들은
자체 피지분비량도 적고, 수분도 적기 때문에
위와 같은 성분은 필수 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항산화 성분들은
지.용.성
입니다.

아무리 오일프리라고 적혀 있어도
저 성분을 제품안에 첨가하기 위해서는
저 성분과 섞이는 다른 무언가가 
분명 들어 있습니다.

일단 수분만으로 화장품의 제형이 만들어지지 않는데..
이건 다음에 자세히 이야기 해볼게요.^^

그리고 요즘 아주 핫!한 성분
히알루론산.ㅎㅎ
관절에도 쓰이고 물광주사의 주 성분이기도 하죠.

뒤에 '산'이라고 붙은걸 보시면 알겠지만
산성 성분의 보습성분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애씨드...등등 이렇게 
성분에 표기가 되어 있을 것인데...

일반적으로 애씨드 계열은
별도의 러빙(손으로 문질문질)이 없어도
피부에 흡수가 잘 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러빙을 했을 때와 안했을 때의
차이는 있는지라..^^저는  잘 문질문질해서 
흡수시키는 것을 선호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더하면 좋은 ...

4. 피부 온도를 떨어 트립시다!
........팩을 합시다!
일단,
피부에 열이 많다면...아무리 얼굴에
수분감 좋은 제품을 열심히 발라도
증!발!
ㅎㅎㅎㅎㅎ
아...이놈의 피부열....-_-

피부열을 떨어트리고 즉각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팩'이라고 생각 합니다.^^

무슨 팩이던 열심히 해주시는데
다만, 
얼굴의 열을 식히고 수분을 공급하는데
중점을 두세요.
물론 팩 성분에 항산화 성분이 있다면 더 좋습니다.^^

날 잡고 팩을 하신다면
요 방법을 한번 써보세요.

1. 클렌징과 각질제거
2. 토너정리
3. 시트마스크를 붙이고
4. 모델링마스크를 얹어봅니다.

핵심은 3,4번인데요.
모델링마스크(고무마스크)와
시트마스크를 같이 사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나중에 모델링마스크도 한번 다뤄봐야겠네요.ㅎㅎ)

5. 오일을 써봐요.
식물성, 동물성 오일에는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화장품에 첨가 되기도 하고..
그렇지만 아무래도 화장품은 제조 과정에서 열을 가하기 때문에
....
개인적으로 생 오일을 그대로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ㅎㅎ

모이스춰를 바르고 그 후에 오일을 덧바르기도 하고,
제품과 섞어 쓰기도 하고,
팩을 하고 마무리로 오일만 바르기도 하고.ㅎㅎ

오일을 사용하실 때 예민반응을 보일 수 도 있습니다.
흔하게 쓰이는
호호바(조조바)오일도 올리브 오일도 
본인에게만 예민반응을 보일 수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오일을 찾아 여러모로 활용 해보세요.^^

(비비나 파운데이션 바를 때 소량 섞어 쓰면 윤광이..소근소근)

아무리 흡수가 잘되는 오일이라도
정성스럽게 러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얼굴이 번들거리는 것이 싫다면
자기전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화장 지울 때 오일을 많이씁니다.

얼굴에 문질문질한 다음
약산성클렌징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적당한 보습감만 남고 생각보다
클렌징이 말끔하게 됩니다.^^

--------------------------------------------
오늘도 글이 길어졌네요.ㅠㅠ

마무리는 역시
즈이집 짐승.ㅎㅎ
오늘은 둘째~
IMG_2321.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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