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어느 날 중국 강소성 앞바다에 거대한 고래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썰물이 시작하면서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한 고래는 결국 갯벌에 고립되었습니다.
고래가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구조에 나선 중국 인민과 공안
평생 보기 힘든 고래의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어떤 사람들은 고래 위에 올라가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흥미를 느낀 방송국에서는 기자가 와서 취재를 하기도 하고요.
고래의 상태가 점점 위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고래 구조를 위한 노력 역시 시작되었습니다.
고래의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계속 뿌려주고 있는 중국 공안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물이 아니라 중력이었습니다.
고래는 바닷물 안에서는 부력이 있기 때문에 수백톤에 이르는 자신의 몸을 유지할 수 있지만
물밖에서는 중력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자신의 몸무게로 인해 압사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공안들의 고래 구조를 위한 노력은 늦은 밤에도 계속됩니다.
고래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죠.
고래를 구조하는 여러 사람들의 노력속에 중국 인민들은 깨닫게 됩니다.
고래는 지느러미가 맛있다는 사실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