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집에 모르는남자가 들어올까바 넘 무서버요.. ㅠ.,ㅠ
게시물ID : humorbest_160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엉ㅠ.ㅠ
추천 : 112
조회수 : 2750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3/01 03:45:24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3/01 01:13:25
안녕하세요 전부산에살구요
전 17살 이제 고1올라가는 여학생인데요
제가 어쩌다보니 거의 혼자살아요.
가족들이랑 같이사는데
오빠두명은 둘다 군대에있구
엄마는 무역회사다니신다고 365일 거의 한국에없고
아부지는 회사땜에 바빠서 365일 서울에 계시구
부모님은 각각 따로 4~5개월에 한번씩 ? 집에 들어오십니다.
저희집에 일하는아주머니 같은거 없구요
그래서 항상 저혼자있거든요.
한 3~4년전부터 저혼자 거의 생활해왔는데.
그땐오빠들이있어서 괜찮았지만
오빠들 다군대가고그래서..넘넘무서워요..ㅠㅠ
집에 혼자있는건 무섭지가않죠.
그런데요..
일단 우리집에 들어오기전에
대문같은게있습니다
그대문엔 센서등이있구요
그기안으로 들어오면 마찬가지로 현관까지 센서등같은게
있는데 또 거길 지나간다음에는요
현관은아니지만 집안으로 통하는 문이 하나 더있습니다
그게 유리로돼있는데 유리문 바로 안에 위에 보면 센서등이 하나더있어요
유리라서 밖에서 다보이거든요 불켜지는게..
사람이 지나가야 센서등이 켜지는데요.
전 친구들만날때 말고는 절대 밖에안나가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집에서 컴퓨터게임하면서 놀고있엇죠 혼자서..
근데 전화가오는거에요
옆집아주머니였어요
저보고 조심하라고
아까 저희집앞에지나가는데 센서등이 자꾸 켜졋다 꺼졋다 켜졋다 꺼졋다한다는거에요
ㅠ_ㅠ
너무소름끼치고 무서운거잇죠
며칠전에 저희 바로 뒷집에 어떤할머니혼자사시는데
그할머니집도 도둑들었거든요..
제가 넘 불안해서
잠옷입은체로 위에 하나 걸쳐입고
집에 아빠가 갖고있던 목검을 하나 손에쥐고
1층까지 내려가면서 집안 샅샅히 뒤졋어요 발발떨면서..ㅠ.ㅠ
근데 아무도없던데..
1층에 옆에 창문같은데 보니까
밖에잇는창문은 잘안닦아서 먼지가 붙어있자나요..
거기에 사람 손바닥 자국 두개가나있는거에요
문을열려고했는데 잠겨있어서 손바닥자국이 스윽~길게나잇더라구요
소름이..-_-...
그리고 문 다잠그고 확인하고 목검꽉쥔채로 다시 제방으로들왓어요 ㅠ ㅠ
지금도 손이 발발떨려여..ㅠㅠ
게다가 전 어리다보니;;
강도를 제압할수잇을정도로 나이가많은것도아니고...
또래에 비해서 외소하구...체격도많이말랏고
성인남자에 비하면 전 쨉도안돼죠 ㅠㅠ
무서워서 경찰아저씨한테 순찰돌아달라고하려니 왠지 쪽팔리고...ㅡㅡ....
너무무서워요.ㅠ.,ㅠ
저희집까지 직접 들어올려면 비밀번호를 알아야하는데...
그럴리는없겠지만
제귀가 병신이 아니라면
며칠에 한번씩 비밀번호 눌르는 소리를 미세하게 들어왔거든요 몇달전부터....
전 내방에랑 멀리떨어져서 다른소리 잘못들었나 싶었더니
오늘 이일이있고난뒤로부터 그게 다른사람이 비밀번홀입력하려던거라 생각하니까
무서워죽겟어요. ㅠ ㅠ
제가 건망증이 병으로 의심될정도로 심각하거든요
그래서 문잠그는걸 깜빡깜빡잊을때가만아요....
그걸틈타 강도라도 들어올까바너무무서워요ㅠㅠ
오빠들이있으면 괜찮을텐데....어흑..ㅠ_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