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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고민.. 미칠거같고 죽고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606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칩
추천 : 1
조회수 : 5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19 20: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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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피부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받고 고민도 많습니다..

중3때부터 세수를 게을리해서 여드름도 생기고 코에 피지도 생기더라구요

코에 피지가 있으니까 자꾸손으로 떼고 자꾸 만지고 하다보니까 코 모공이 엄청 넓어졌습니다..

모공안에 블랙헤드도 엄청 많고 .. 멀리서 보면 코에 까만점이 빽빽하니 박혀있는데

진짜 혐오스럽습니다 .. 게다가 다른덴 안그런데 유독 코만 지성이고 기름이 엄청 많고해서

피지도 많고 .. 없애도 빨리생기고.. 피지분비 줄여주는 약도 피부과에서 받아먹고있는데 그래도

엄청 많습니다..

현재 스무살인데 고2때부터 심각성을 깨닫고 다시 좋아지게하려고 안 써본 방법이 없을정도로

코팩도 하고 .. 무슨 팩도 해보고 피부과도 다녀보고  여드름은 좋아져도 코는 안 좋아지더라구요..

코가 이렇다 보니까 밝은곳보다 어두운곳을 더 찾게되고 낮에는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구요..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상대방 눈을보면서 대화를 했지만 지금은 눈도 못마주치겠고

대인기피증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격도 점점 어두워지고 소심해지고

하루에 자는시간빼고는 전부 피부생각만 하게되네요.. 만나는 사람들이 제 코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도 무섭구요  하고싶은 운동 , 가고싶은 곳이 있어도 코때문에 하지도 못하겠고

가지도 못할거같아요.. 사람 눈엔 보고싶은 것만 보인다고 tv를 보거나 거리를 지나갈때도

사람들 코만 보게되고 또 제 코와는달라서 너무 부럽습니다 하.. 코에 기름이 많아서 기름이 찰때마다

화장실 가서 몰래 기름종이로 기름닦는 제 모습도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참 병신같네요

성격도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닌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가지고

피부과가서 모공축소한다는 프락셀 레이저도 10번정도 받았고 지금도 다른 피부과에 가서

레가또라는 레이저치료 받고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받고는 있지만.. 돈은 돈대로 나가고

과연 지금 상태에서 더 나아질거란 보장도 없어서 불안하기만 하고.. 모공은 한번 커지면 절대

좁혀질수가 없다는 말도 들어서 참.. 영원이 이대로 살아야할수도 있다는거니.. 암울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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