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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헤체위기....ㅠㅠ
게시물ID : humordata_160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니발랩터
추천 : 6
조회수 : 101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04/08/09 14:48:33
10년간 변함없는 정상의 인기를 누려온 그룹 쿨이 해체 위기에 직면했다. 쿨의 한 측근은 8일 스투 취재진과 만나 “쿨의 소속사에서 더 이상 팀을 끌고 가기 힘들다고 판단해 1∼2일 이내에 그룹의 미래와 소속사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 기자회견에는 3명의 멤버 중 김성수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쿨이 해체론이 대두될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된 데는 멤버간 불화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쿨의 측근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멤버간에 갈등이 심했다. 특히 올봄 들어 리더 이재훈과 여성멤버 유리의 관계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이재훈과 유리는 지난해 겨울부터 사귀기 시작했는데 최근 둘이 애정문제로 자주 다투면서 정상적인 그룹활동이 거의 불가능했다. 실제로 쿨은 이전과 달리 7월 중순 발매한 9집 앨범 타이틀곡 ‘아가씨와 건달들’의 뮤직비디오를 찍지 않았고 새 음반 발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방송을 통한 음악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쿨의 소속사 스카이엔터테인먼트측은 “당초 6월 말께 괌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예정이었으나 출국 이틀 전 이재훈과 유리가 잠적해 촬영을 못했다. 7월 중순 음반이 발매된 이후에도 두 사람이 모습을 보이지 않아 미리 잡혀 있던 방송 스케줄을 줄줄이 펑크낼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연예계에서는 올 초부터 이재훈과 유리가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소속사나 멤버 모두 이 소문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 ‘유리의 연인은 따로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고 얼마 전 유리가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것을 두고 폭행설이 대두되는 등 쿨은 올 들어 유난히 많은 구설에 휘말렸다. 한편 스카이엔터테인먼트는 팀의 분열과 관련해 멤버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스카이엔터테인먼트의 백건 대표는 8일 밤 전화통화에서 “올 초 쿨 멤버와 음반 2장을 내는 조건으로 재계약하면서 계약금과 함께 선인세까지 다 지불했다. 그런데 멤버간 갈등으로 앨범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아 판매에 막대한 지장을 입었다. 결국 회사가 앨범에 투자한 음반사로부터 피소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백대표는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재훈이나 유리와 만남을 시도했으나 지금까지 한 번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95년 지금의 멤버로 팀을 갖춘 쿨은 현재 해체설과 함께 법적 피소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런 여러 상황에 대해 답을 해줄 팀의 리더 이재훈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스투 취재진은 9일 오전까지 이재훈에게 전화 접촉을 시도했으나 그는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모든 연락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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