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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06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iZ
추천 : 2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20 01:48:05
점점 무뎌진다고들 하지만
아무리 지워내고 지워내도
그 씨앗만큼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콕 하니 박혀버려서
빼낼 수도 파내버릴 수도 없는
그런 상황이 되어 버린 게 아닐까
2년째 너무 힘들다
앞으로도 힘들겠지
힘들지 않는 널 보며 더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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