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성 기억하시나요?
홀로 여행을 다니며 시무룩하던 남성, 케빈 블랜포드가 드디어 행복하게 웃었습니다.
케빈 블랜포드는 지난 4월 혼자 공짜 여행을 떠나 내내 '시무룩한 표정'만 지으며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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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남성은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케빈 블랜포드(34)다.
당시 그는 푸에르토리코로 공짜 여행을 갈 기회가 생겼지만 그의 아내는 생후 7개월된 아기 때문에 함께 여행을 갈 수 없었습니다.
홀로 떠난 케빈은 무척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습니다. "정말 푸에르토리코에서 한시도 즐거울 때가 없군"이라는 글과 함께.
하지만 SNS에서 화제가 된 덕분에 그에게 '행복한' 여행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의 사연을 접한 한 여행사가 케빈이 아내와 아기를 데리고 함께 푸에르토리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경비를 지원했습니다.
지난달 '나홀로 여행'을 왔을 당시 침울해 보이는 케빈의 모습과 그가 새롭게 공개한 '두 번째 공짜 여행' 사진들입니다.
그는 첫 번째 여행에서 사진을 찍었던 장소를 찾아 사랑스러운 아내, 아기와 함께 다시 포즈를 취했습니다.
옷도 첫 번째 여행 때와 똑같이 챙겨 입은 센스있는 케빈. 훨씬 더 행복해보이네요.
해당 사진들은 케빈이 7일(한국시각) 레딧에 게재했습니다.
1.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다시 해보니까 괜찮은데요? 재밌네요
3. 게임도 재미없군. 보니가 없으니까 말이야
보니랑 다시 왔어요
4. 오늘도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겠군
우리 가족 어때요? 행복해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