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금요일 22일 오후 6시 10분정도 어떤 남자가 들어와서는 자기 차가 견인되서 그런데 돈을빌려줄수있냐는겁니다 2만원 정도요. 이게 무슨일인가 싶기도 하고 어떡해하지 하다가 한번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친구들한테 전화해봐도 안받는다면서 오죽하면 편의점까지 와서 이러나 싶어서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냥 오지랖으로 2만원 가지곤 되지않겠나면서 지나가듯이 말했습니다. 저야 차가없으니 비용이 얼마나 드는진 정확힌 모르지만 그래도 2만원은 아닌거같아 말했었습니다. 그러더니 그럼 5만원만 빌려달라는겁니다. 그래서 휴대폰번호하고 이름 주소하고 물어봐서 받아적었습니다. 휴대폰번호는 제껄로 걸어보니 화면에 뜨긴뜨더군요. 이름하고 주소는 제가 미쳐 주민등록증을 볼 생각은 못하고 말해주는걸 받아적었습니다. 그러고 공삽다며 나가더니 또 바로 들어와서는 만원만 더 빌려달라는 겁니다. 아그래서 정확하 비용 알아냈나 싶어서 또 멍청하게 줬습니다.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르는 이름하고 주소만믿구요. 그러다가 두세시간이 지나도 안오는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걸었습니다.받긴받더군요. 지금 가진돈이 없어 당장은 힘들고 내일 그러니 토요일 12시까지 입금을 시켜주면 안되겠냐 그러더군요. 그때부터 불안하긴했지만 전화는 받았으니 설마싶어 알았다고 했습니다. 토요일 12시까지 기다려봐도 입금이 안되있더군요. 문자로 계좌번호랑 은행 보내줬었는데 답장도없구요. 그래서 다시 전화해보니 안받길래 전화안받으시네요전화주세요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입금이 안되있더라 뭐하는거냐 그러니까 차는 찾았는데 차안에 지갑이 있을줄 알았답니다.그래서 다시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돈빌려볼테니 꼭보내주겠다 그런겁니다. 아니 현금도없냐고 그러니까 없다는겁니다. 제가 자꾸이러시면 못믿겠다고 저도 이상한 생각밖에 안든다고 말했습니다. 자기가 돈 떼어먹을꺼였으면 전화도 안받지않겠느냐 의심하지말라는 겁니다. 일단 빨리 보내달라하고 하루지나서 오늘 아까 다시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안받는겁니다. 저도 못참겠어서 문자로 왜전화안받냐고 오늘까지 입금안하면 저대로 신고한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고도 연락이없네요. 전화는 계속가는데 받진않구요.진짜 제가 병신같이 생판 모르는 남한테 저한텐 거금인 돈을 빌려줬는지 병신같기만합니다. 일단 편의점 씨씨티비에는 그사람 인상착의 하고 다찍혀있구요 주소는 검색해보니 무슨 빌라에사는거 같은데 그사람이 말한 빌라는없고 이름이 비슷한 빌라가 나오는겁니다. 통화했었을때 주소가 다시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보니 이사온지 일주일정도 밖에 안되서 잘모르겠답니다. 그사람이 설명한 집 위치는 거의 맞는데 빌라이름이 약간다르니 진찐가싶기도 했구요.. 제가 세상물정을 몰라도 몰랐고 정말 병신같습니다. 신고하면 처벌받을수있을까요? 통화녹음한건 위에서 토요일 전화한내용 1분정도 되는거 녹음한거있구요 내용은 차는찾았는데 지갑이 없더라 저 내용이였구요. 편의점 씨씨티빈 제대로 찍혀있구 신고하면 처벌받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