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벌레 고소하셔서 베오베 가신분 기억 나시죠? 저는 그분이랑 같이 고소한 동네 후배 입니다ㅋㅋ 저는 웃대인이라 그 사건 웃대에 올렸었고 형은 오유에 올리셨더라고요ㅋㅋ 오유에 올린 글은 자세히 안적으셨길래 자세한 내용 몇자 적어 봅니다.
(웃대글이라 비속어가 조금 있을수 있으니 주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절취선ㅡㅡㅡㅡㅡㅡㅡㅡ
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532148 정확히 모든 일 다 끝내고 2편 써주려 했는데ㅋㅋ 너무 재밌어서 어서 써주고 싶어서 미리 올릴게. 솔직히 1편 노잼일줄 알았는데, 반응이 의외로 좋더라?ㅋㅋㅋ 따봉충 고소사건 바로 그저께 일어난 일이야ㅋㅋㅋ 페북을 하는데 노무현 대통령 추모글이 올라온겨 역시나 ㅇㅂㅊ들 분탕을 겁나게 치더라? 나도 기사링크 갖고와서 참전을 했어ㅋㅋㅋ 페북에서 싸울때는 진짜 힘든게 그게 있어. 뭐랄까? 레포데 해본 사람 알겠지만, 좀비가 강해서 어려운게 아니라 한두발이면 끝날놈들이 때거지로 몰려오니까 어려운 거잖아? 그래서 거의 본진급으로 어려워. 뭐 다행히도 정상적인 사람들도 있어서 지원 사격 해주니 좀 낫지만. 아무튼 내 댓글의 좋아요 수만 소리 없이 올라가고 따봉충들 아닥 하는데, 울트라 리스크가 하나 나타나더라. 내 링크에 반론을 하고 내 팩트를 역이용해서 받아 치는게 와... 머리가 띵해서 어케할지 모르겠더라구. 그래서 아는 형에게 화력 지원 요청을 했지. 나랑 미술학원 다닐때부터 친한형인데 말도 잘하고, 아는것도 많으니까. 아무튼 그 울트라가 내댓글에서 분탕치는데 그 형, 나, 지나가던 어떤분 셋이서 받아치는데 사실 아무것도 없더라. 그때는 지금까지 만난 놈중 최강인줄 알았는데 막상 냉정해져서 생각해보니 말은 전부 궤변이고 받아칠 가치도 없는 놈이더라. 그러던 중 ㅇㅇ이 ㅆ1발 홍어새끼,ㅁㅁ이 좆 병1신아 등 이름 어급하며 욕지거리를 하는겨 우리 페북들어가서 광주살고 어디 학교다니고 이런거 다 조사한거지. 그리고 바로 고소한다고 했지.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지가 좌좀들 고소 9번 해봐서 도가 텄다고, 좌좀들 절대 고소 안한다고ㅋㅋㅋ 팩트 쳐발리고 고소드립 친다고 난리인거ㅋㅋㅋ 지 입으로는 ㅇㅂ 안하고 야갤 한다는데 그거나 그거나지 뭐. 그리고 난 진짜 사이버 경찰청 민원 넣는것 찍어서 인증하니까 또 하는 말이 페북 서버가 미국에 있어서 협조 안해줘서 아이피 추적 못한다. 페북 고소는 페북에 지가 써 논 정보를 토대로 조사 하는데 난 비공개라 답없다. 이러는거. 사실 진짜 걔 정보는 뽀샤시 떡칠해논 못생긴 낯짝에 이름, 서울거주 그것 밖에 없지. 첨엔 쫄렸는지 첫 욕댓글은 지웠는데, 캡쳐한거 보여주니까 정줄 놓고 쌍욕을 하더라ㅋㅋㅋ 그렇게 나는 그 새끼랑 지나가시던분, 형님이 싸우는 동안 민원 신청 완료하고 인증을 했지. 그러니까는 야 고소를 한다며 왜 민원을 넣어?ㅋㅋㅋㅋ 이러는거 진짜 무식 인증이지 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응~형이 알아서 할게 키안크니까 어서자 ㅎㅎ 이러면서 갖고 노니까 열이 바짝바짝 올랐는지 계속 욕을 하더니 결국엔 절대 해선 안되는 말까지 하더라? 차마 입에 담기도 더러운 말인데 "@@（내여친 이름）얼굴 개 빠았다?ㅋㅋㅋ 저얼굴에 ㅈ이 서냐? ㅂㅈ라도 쫄깃 하니까 만나겠지?" 이런 말을 하니까 자동으로 정색이 나오더라 그러니 그 새끼는 좋다고 계속 여친 들먹이며 더런 말을 하더라. 내가 원래 욱하는 성질 급한 성격이고 당한건 절대 못 잊는 성격이라 ㅂㄷㅂㄷ거리면서 저새끼 낯짝이 뭉게지게 패는 상상은 수 없이 했다. 내가 이렇게 잔인한 상상을 할줄 몰랐다ㅋ 더이상 대꾸 안하고 캡쳐 하는데 이번엔 어떤새끼가 나타나서 나보고 악성 고소꾼이랰ㅋㅋㅋ 법대로 하는데 왜 악성 고소꾼이냐 이러려고 사이버 수사대가 있는게 아니냐고 했더니 홧김에 보복성 고소하는 고소충이라네?ㅋㅋㅋㅋㅋ 하튼 그런 드런놈들 별 희안한 놈이 다 붙더라. 그러던 중, 그 지나가시던 분 있잖아? 그분이 친추를 걸어. 자기도 고소 하려고 pdf로 다 자료 정리 해놨다. 필요하면 주겠다. 이러시는겨 ㅠㅠ 고맙다고 넙죽 받았고, 그분이 자기 탐라에 ㅇㅂㅊ고소하려다 미대 다니는 존잘님 알게 됬다고 써 놓으신거ㅠ 예전에 밀덕이셨던 점이나 현재 소설 쓰시는 점이나 여러모로 나랑 맞을거 같아서 친추 받고 좋아요 함ㅎㅎㅎㅎ 여튼 그렇거 긴 밤이 지나고 그분이 보내주신 자료에 따로 내가 준비한거 다 프린트 하니깐 22장 분량으로 우리에게 특정성,공연성,욕설이 모두 해당되는 성적모독, 인신공격, 지역비하, 패드립까지 각종 욕을 했더라ㅋㅋㅋㅋㅋㅋ 난 남중 남고고 웃대 중딩때 부터 했는데 거의 고추밭에서만 살아서 욕엔 상당히 둔감하고 욕도 전라도 억양으로 맛깔나게 하는데 진심 그 자식한테 욕먹은건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더라ㄷㄷㄷ 여튼 프린트 다하고 그 형님이랑 오늘 아침에 서로 가서 진정서 작성하고 오늘 수사관이 전부 스캐줄이 있으시니 추후 연락 드린다 하셔서 집에 왔어ㅋㅋㅋ 밤새 키베 떠서 피곤한 상태라 오침 때리는데 그 형님한테 페매가 와있는겨ㅋㅋㅋㅋㅋ "조사해 봤는데 진짜로 페북이 서버가 미국에 있어서 협조 안해준다더라."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더라... 그런데 "그렇지만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 이말은 마치 카이지 에스포아르호 편에서 막판에 카드 장수 안맞아서 낙담하던 카이지가 거의 끝판에 멋지게 내뱉는 말같았어. 진심 ㅠㅠ 떨리는 맘으로 물었다. "뭔데요?" 그러자 형이 대답하시길... "페북 계정 하나를 새로 파서 최대한 ㅇㅂㅊ인척 꾸미고 그 댓글에서 그놈 편드는척 하며 자연스레 친추를 거는거" 이형 진심 천재다. 약간 느낌이 라이토? 같이 다크다크 하며 냉정하면서도 판단력이 좋아. 근데 귀찮은걸 싫어해서 행동력이 없음.（시카마루네ㅋㅋㅋ） 이형이 이좋은 머리로 몇년째 세계관 큰 심리 능력 배틀물 웹툰하려고 구상중이시니, 기대들 하시고... 어쨌든 행동력은 내가 있으니 상관없었다ㅋㅋㅋㅋ 곧바로 나는 폰 붙잡고, 새 계정 만들고 구글에 노알라 검색해서 피사 해놈（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 댓글 전쟁터가서 그놈 댓글에 좋아요 누르고 나힌테 내가 욕하며 놈에게 친추를 걸었다ㅋㅋㅋ 아... 근데 이게 웬걸... 그놈이 친추를 안받아줌..ㅠㅠ 하긴 생각해 보니 웬 이상한 놈이 프사 총장님해두고 아무 정보도 없이 친추 거는데, 와! 이놈 웃대인이다. 하고 받진 않겠지.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나같아도 피할거야... 실수.. 너무 들뜬 맘이 눈을 멀게했어.. 다시한번 벽에 부딪혀 좌절하는데 아니 이게 웬걸? 친구일수도 있는사람 목록에 전부 그놈 친구들로 도배가 되는거야!!!! 원래 친구도 비공개였는데, 아무 친구없는 뉴비가 그놈한테 친구요청 보내니까 그놈 친구들이 친구추천 목록에 뜨는거야ㅋㅋㅋㅋㅋ 진심 이건 그놈을 벌하라는 하늘의 계시인거 같더라. 노무현 대통령께서 하늘에서 지켜보시는거 같더라. 그리곤 그놈 친구들에 하나하나 들어가 보았다. 광주,전주 출신 친구도 꾀 있더라...ㅡㅡ 그리고 전부다 장인정신 도원해 살펴보니 가장 많은 대학교랑, 나이대, 고등학교가 한눈에 들어왔고 이거라면 놈의 신상이 대강 파악 되더라ㅋㅋㅋㅋ 그 와중에 나 조대, 형 전대 지잡이라고 욕하더니 ㅈ는 우리보다 결코 더 좋은데는 아니더라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보고 페북친구 170명밖에 없으면서 왜사냐고 하더니, 지는 정확히 136명ㅋㅋㅋ 형 말씀이 자신이 뭔가 컴플랙스가 있는걸로 그렇게 깐다고 오늘 오전에 말했는데 딱 들어 맞으니 소오름ㅋㅋㅋㅋ 그리고 하나하나 텍스트로 저장하는데 공교롭게도 서에서 전화 오더라. 경찰관도 광주분이셔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화 받으니까 아주 악질적이다고, 전라도를 완전 비하하고 욕설도 심하다 하시더라? 그리고 내가 여쭈어 봤지. 페북서버가 미국에 있어서 조사가 협조 안된다는데 사실입니까? 그렇다고 하시더라. 그래도 해보는데까진 해보겠다고 하시는거야. 잡히기만 하면 이건 빼박 혐의 인증이라고... 그리고 내가 다시 말씀 들였지. 이러이러해서 친구 목록이 열람 가능하다. 그건 페이스북에서 보여주는거니까 불법이 아니지 않나요? 그렇다고 하시더라. 그리그 그 친구목록 보면 대부분 자기 지역이나 출신 학교를 공개해 놨는데 이것도 본인이 공개한거니 내가 봐도 불법 아니죠? 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다 확인해 봤더니 가장 많이 다니는 학교나 출신학교가 있던데 이게 수사에 도움이 될까요? 그런 작은 단서라도 주시면 저희도 좋죠. 그럼 어떻게 할지 연구를 해보게 월요일날 다시 통화 하기로 하고 훈훈하게 전화 끊었어ㅋㅋㅋ 그리고 이제 그 자료는 정리만 하면 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엄청 쪼개면서 그형이랑 톡하는데 형"내 승리다-야가미 라이토" 나"너의 패인은 아주 심플한 단 하나의 이유다. 날 화나게 만들었다-쿠죠 죠타로" 이러면서 페북에도 올리고 겁나 잼께 장난침ㅋㅋㅋ 이건 정말 형의 두뇌와 나의 행동력과 그 지나가시던 분의 친절함의 환상의 조화가 만들어낸 작품이었다ㅋㅋㅋㅋㅋㅋ 일단 일 다 해결되고 나면 내가 다시 후기 올릴게. 역시 인생 실전인가봐ㅋㅋㅋㅋ 기분 좋아져서 방금 아는 후배한테 치킨사주고 옴. 치킨 섭취 완료ㅋㅋㅋ 일단 형은 봐서 합의 보든지 할거라 하셨고, 나는 합의 절대 인보려고 생각중이야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절취선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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