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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60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무열받네요
추천 : 79
조회수 : 150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3/02 17:02:29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2/28 21:18:10
뜬금없이 글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황당하고 열이 받아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글을쓰는 이유는 친구가 오랜만에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서 제가 고기좀 맥여줄라고 돌아다니다가 어느 음식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를 들어가니까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아마 20명쯤 되어보이는 듯 싶었습니다. 거기 일하는 아주머니들은 5명 남자는 1명이 있었고요 아마도 제 생각엔 식구들이 같이 일하는것으로 보였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글을 쓰게된 이유는 보통 음식점에 사람이 20명있으면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저희가 이동갈비 16000짜리 2개를 시키고 배가 너무 고파서 밥도 같이 시켰습니다. 10분 20분.. 좋아요 여기까진 참을수 있었습니다. 밥을 시킨건 분명히 우리가 먼저인데 20명 회식자리에 밥이며 냉면이며 심지어 고기까지 썰어 주더군요. 좋죠 서비스 정신 좋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먼저 시키고 그사람들 시키는것을 들었는데 저희 테이블엔 밑반찬도 없이 고기 2인분만 떡하니 올려져있고 신경도 안쓰고요 그래좋아 정말 바빠서 그런가보다 생각해서 친구랑 고기먹다 담배만 쭉쭉 피고있었는데 40분이 지나도 밥을 줄생각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밥이 혹시 안되었냐고요 40분지나서 물어봤습니다. 친구한테 얼마나 민망합니까 제가 밥을 살려고 데리고 온곳인데 이렇게 사람을 기다리게 하고 소외감을 안겨주는지요 너무 짜증나서 친구와 그냥 나왔습니다 계산할때 일하는 사람중 남자분에게 말을하였습니다. 밥이 아직 안되었나봐요?? 저도 하도 화가나서 좀 불만족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러니 그 남자가 하는말이 바쁜거 안보이세요?? 라고 하더군요.. 참..할말이 없어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먹지도 않은 밦갑도 주고 나왔습니다. 20몇년 살다가 고기집가서 고기만 먹고 나온건 처음입니다 정말 2명있다고 밥 먼저 갔다주었거나 혹 바빠서 말이라도 먼저 걸어서 늦으니 좀 기다리시라고 하였으면 제가 이렇게 분해서 글을 쓰는 일도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다른 분들 먹는 회식자리만 처다보고 냉면 갖다주고 고기 잘라주고 반찬 챙겨주고 저희한텐 눈길한번 안주더군요. 휴..제가 너무 흥분했나 봅니다. 장사하시는분들!! 아무리 인원이 적어도 손님은 손님입니다. 자기 아들뻘한테 그렇게 하고싶은지 참.. 그 음식점 이름 밝히겠습니다. 인천 용현동에있는 금학골 숯불왕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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