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하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고양이가 옆집 계단에 다소곳히 앉아 있더라구요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고 와서 부비적 거리는게 집에서 키우던 아가 같던데... 

너 어디서 왔니....

집에 들어오려니 다시 그자리에 가서 앉아있고 .. 짠해 ㅠㅠ

가끔 오유 들어오면 저희 동네에 사시는 분들 많은거 같아 혹시나 아실까봐 올려요

털은 흰색이고  페르시안 고양이인가?? 

어ㄹ굴이 동그랗고 좀 납작한 스타일인거 같고..

잃어 버린진 몇일된듯해여 생각해보니 몇일 전부터 제 창문 밑에서 야옹야옹 거렸어요

소리가 작고 가늘어서 새끼일줄 알았는데. 요 아가였나봐요~ ㅠㅠ

아빠가 고양이를 안좋아해서 집엔 못데리고 왔는데 아마 계속 그자리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꼭 주인 찾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