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주축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8)이 유벤투스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는 소식이다.
오는 2018년을 끝으로 나폴리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이과인은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과인의 에이전트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나폴리 구단은 이적 당시 제시한 청사진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의 상태가 계속된다면 잔류는 없다"며 구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할 시 이적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아스널과 유벤투스가 이과인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이과인이 다음 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3일 "이과인의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다. 어제 마드리드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상태"라면서 "유벤투스는 이과인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고, 4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