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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는 왜 흉조(凶鳥)가 되었나?
게시물ID : sisa_160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송태경
추천 : 0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14 16:40:08
까마귀를 보면 뭔가 불길한 징조를 느낀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행운의 새로 여겨지고 있고 지금도 까마귀에게 왕권을 상징하는 Crow라는 이름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 우리 한민족에게는 국조(國鳥)로 친근한 새에 속했었다. 고구려의 국조로 '삼족오(三足烏)'는 세발 달린 까마귀로 태양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천.지.인(天地人)의 삼신 사상을 나타내고 환인.환웅.단군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까마귀는
(1)새 중 유일하게 늙은 부모를 섬기는 효심 깊은 새이다.
(2)새들 중에서 IQ가 가장 높다는 것이다.
(3)신성과 평화와 상징이었다.

그랬던 까마귀가 한국에서 흉조로 오인되어 전해지게 된 것은 중국과 일본의 왜곡 때문이었다. 과거 고구려를 두려워했던 한족들이 고구려의 상징이었던 ‘삼족오’를 의도적으로 깎아내렸고, 일본제국주의가 까마귀는 흉조라는 엉터리 소문을 퍼뜨렸기 때문이다. 머리 좋고, 효심이 지극하고, 신성과 평화와 상징이었던 까마귀가 오늘날에 와서 대다수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불운을 안겨다 주는 흉측한 존재로 알려지게 된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 하겠다.

왜곡되고 잃어버렸고 빼앗긴 역사를 바로잡고 찾아야 한다. 

<원문보기>
http://www.historynews.kr/sub_read.html?uid=804§ion=sc2§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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