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생각합니다
여자로 태어났으면 어땠을지
살면서 여자애들이 제일 부러웠던게
머리를 맘대로 기를수 있던게 부러웠습니다
중학생때나 고등학생때나 단발이든 장발이든 맘대로 기를수 있는게 그렇게나 부러웠습니다...
대학다닐때랑 군생활끝나고나서 2년정도 머리를 길렀습니다
그때마다 하는말이 너는 남자 새1끼가 왜 머리 기르고 다니냐?
심할때는 너 X떼라 이정도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어이없던게
대학동기가 하는말이
머리기르면 안불편하냐? 라고 해서
넌 여자 장발동기들한테도 머리기르면 안불편하냐고 물어보냐? 라고 했는데
여자랑 남자는 다른거 아니냐? 라고 했던게 아직까지 기억에 생생하네요
물론 답변은 답변할 가치가 없어서 그냥 얼버무렸네요..
아무튼 남자도 머리기를 자유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밑 짤은 혐짤일수도 있는데 작년 4월쯤에 인증샷 찍은 제 사진입니다
뿐
대학때는 이거보다 3배는 길었는데 사진이 안남은게 아쉽네용..
암튼 못생긴 혐짤 ㅈㅅ;;
출처 |
지금은 다 짤라서 장발이고 뭐고 없어용.. 다시 기르고 싶을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