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차이 언니였는데 엄마끼리 친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8살 때부터 12살까지 그 언니랑 자주 놀았거든요
어릴 때 엄청 자주 놀았어요 서로 집도 오고 가고
심심하면 전화해서 놀고
같은 초등학교라 가끔 쉬는 시간에 언니 반 찾아간 것도 기억나네요 (아련쓰...)
근데 엄마가 직장을 옮기면서 엄마들끼리 좀 멀어지며
언니랑 저도 자연스레 안 놀게 됐거든요
제가 고3 때 한 번 언니 번호 맞는지 연락했었고
기억은 안 나지만 오랜만이다 나중에 한 번 보자~ 하고 또 4년이 지났네요
나만 어린 시절 기억 갖고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워낙 많이 놀고 에피소드가 많아서 언니도 기억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언니랑 만나서 밥도 먹고 수다도 떨고 싶은데
거의 11년 만에 만나는 거거든요 ㅋㅋㅋ 서로 어른 됐네...
연락해도 안 부담스럽죠? ㅠㅠ
번호는 가지고 있는데 항상 연락을 못ㅎㅏ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