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욤
올해 초 올려본 이후에 다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요리를 워낙좋아하고
반주는 더더 좋아해서
집에서 음식을 자주 해먹습니다.
첫 타자는 안주로 굉장히 좋았던
김치제육볶음 (오늘뭐먹지 레시피)
설탕으로 불맛을냈는데 진짜 핵존맛이었습ㄴ니다.
소주가 당기죠
본가에 가서도 부모님과 한잔하려고
저렴한 관자사서 구워먹기도 하고
자취생 필수 메뉴중에 하나인 참치 까나페.....
저기에 레몬청 조각 하나씩 올리면 존맛이에요..
그리고 시판에서 파는 글루텐 프-리 쌀국수로
숙주 가득넣고 볶음면
계란 반숙은 진리입니다.
노른자 찍어먹으면 꿀맛...
옆에 롤은 백화점 세일 시간에 산거
그러다가 어느날 좀 건강히 먹겠다고
이런식으로 먹거나
두부로 알리오 올리오맛을 내보려 해보기도 합니다.
친구 불러서
소고기 샐러드와 마늘 잔뜩 넣고 오일파스타
근데 페투치니로는 오일 파스타 하지마세요 ㅠ 이상함..
맨날 이런식으로 해먹고 챙ㅇ겨먹다보니
몸무게 최고점을 찍었슴다. 그것이.. 올해 4월경....
이후로 다이어트 요리에 관심이 폭발하면서
클로렐라묵을 저염으로 무쳐먹거나
버미샐리 (무척쌉니다. 제일 얇은 쌀국수면) 왕창 사다가
이렇게 샐러드 처럼 비벼먹으면 맛있습니다. 흡족... 사먹는건 너무비싸요.
소세지는 닭찌찌살 소세지.
외식하고 싶은 불금에는 꾹 참고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돼지고기 안심 구이로 스스로를 달래도보고
팟타이도 ㅠ 너무 먹고 싶어서 만들어먹음..
여기도 숙주가 절반이상... 근데 맛있음
그러다 좀 자극적인게 땡기면
조청+돼지고기다진거+고추장 으로 볶음 고추장 만들어서
남은 야채 때려놓고 비빔밥
이걸 뚝배기에 담고 치즈좀 안쪽에 숨겨서 자글자글 뎁히면
이런 치즈밥 비주얼도 되구여...
단백질과 야채를 모두 챙겨먹으려고
돼지고기 + 팽이버섯 + 피망을 잔뜩 넣고
싱겁게 간해서 덮밥처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밥 비주얼이 참 안좋져?
찹쌀현미 1, 콩1, (렌틸,백두,서리태) 쌀1 로 해먹는 내 사랑 잡곡밥이여요 힣 맛있음
하지만 빵순이의 과거를 못버리고
호밀빵 사다가 그 위에 시금치 페스토 바르고
토핑 잔뜩 얹어 야매 시금치 피자 해먹습니다.
맛있어요... 근데 먹어도 뭔가 허해..
가장 최근에는 곤약에 꽂혀서
비빔국수나 볶음국수를 해먹고 있습니다.
이건 김치+닭가슴살+당근 으로 살짝 얼큰하게 볶은 국수였네요.
다이어트식으로 바꾼지 3달...?
평일이나 주말에 한 두 끼 정도는 먹고 싶은거 맘껏 먹었고....
대신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땀내면서 운동을 했더니
다행히 5키로 정도 감량해서 사람 모습으로 돌아온거 같네요 ㅠㅠ
앞으로 좀 더 스키니한 메뉴들로.. 스키니한 닝겐이 되고 싶으다...
요리하면서 사진도 찍고 공유도하고 하는게 나름 활력소가 되긴 되는 거 같아요
챙겨먹기 귀찮으면 자꾸 사먹거나 안좋은 음식을 먹게되니.. 끼융
맛난거 잘챙겨드십쇼 여러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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