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주 오랜만에 3일 연휴가 생기고, 남들 다 가는 여름휴가 아직 다녀오지 못해서 바다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늘 그렇듯 같이 갈 사람 없어요. 그치만 보고 싶으니 어째요. 가야죠.
무작정 버스 예약하고 바다보러 부산으로!
부산가면 꼭 먹어야할 음식 여러 가지 있다지만, 제가 해산물 부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조개와 회는 패스했어요.
혼자 여행가니 혼자 먹을 일이 잔뜩 생기네요.
아침도 굶고 가서 제일 먼저 먹은 밀면! 맛집이라고 갔더니, 맛있긴 하네요. 수도권에 비해 뭔가 물가가 적당해서 좋은 부산. 우리 동네도 좀 이래봐라.
이왕 간 거 고기 사리좀 시켜 먹었습니다.
또 먹고싶다...
돌아다닐 시간이 별로 없는데, 동선은 꼬이고, 먹을 건 또 먹어야해서 돼지국밥도 먹으러 슝.
고기 나름 적당히 들어간 게 맛있어요ㅠㅠ
우리 동네도 좀 제발.
정신없이 바다 구경하고 와서 생각보다 여기저기 못 먹은 게 아쉽지만, 뭐 괜찮아요. 다음에 또 가면 되니깐.
이제 언제 혼자 먹을라나...
조만간 빕스 먹으러갑니다.
저는 광고를 목적으로 글쓰지 않습니다. 광고나 들어와봤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안 하겠지만요.
올렸던 메뉴는 다시 가더라도 한 번만 리스트에 올림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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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50개까지 달려봅니다.
제 먹기릴레이는 제가 오유를 끊지 않은 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