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나한텐 거의14년 친구인 여자인 친구가 있음. 어렸을때부터 아빠친구딸이고 집도 가깝고 집안끼리 놀러도가고 .. 소꿉친구인데 정말 맹세코 친구로선 좋아하지만 여자로 본적 단한번도 없었어여... 그리고 현재 사귀는여자 3년넘게 만났는데.. 내가 나쁜건 뭐냐면. 여친한테 그친구의 존재를 알려주지 않았음. 그리고 가끔 그여자인 친구는 내 자취 집에 놀러옴.. 다시한번말하지만 난 그여자애는 부x친구로 생각하므로 ..그리고 어렸을때부터봐서 정말 이성의감정도 없고 단둘이 있어도 남녀지사 당연한일같은건 일어나지도 않았고요 ㅡㅡㅜㅜ아악 아무튼.. 저는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데, 어느날 그 여자인친구놈이 저녁에 울집에 술먹고 온거에요 ㅡㅡ.. 인사불성은아니었지만 .아그때 문을 열지 말았어야하는것을. 얘왜이러나싶어서 일단 안으로 들여옴.. (이때 난 문을 안잠금 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는 원래 장거리연애여서 우리집위치는 알지만 자주 들락거리진 않았는데 . 친구색기가 진지하게 ..방바닥에 앉더니 개 뜬금없는 고백을 했음. 뭐라햇는지기억도안나네요 짐 아 혼란스러웥ㅁ / 그러고 저한테 달려들었어요 니는 이래도 자기가여자로안보이나 이러데요.. 갑자기 내몸에 닭살이쫙돋았는데 여친이 봤더군요 옆에서 ..ㅎ 전 어제가 우리만난지 천일째인지 몰랏음. 여친이 케익사들고 우리집에 쳐 들어옴. 그리고이상황을 다 보고..욕한마디못하던 애가 저보고 개같은새끼 하고 나가서. 난 울고불고 매달리면서 사과했는데 그냥 바로 막차타고 떠났네요... 그리고 걔잘못은아니지만 그친구한테 내가 너무화나서 바로 내쫓고 현재는 연락안하고 있어요..여친도 연락두절상태네요 ㅋㅋㅋㅋ 주말에 찾아갈껀데.어떻게말해야 내 마음을 알아줄까요 너무.억울해서 계속눈물만나네 . 기념일은 고작 백일만챙겼는데 천일이뭐라고 하필 그때온거야.... 죽고싶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