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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는 이번에 실패했다. 선곡과 창법에 의해
게시물ID : star_6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는천사다
추천 : 14
조회수 : 153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5/01 23:22:22
본인 김연우빠임.

토이나 솔로할거 없이 엄청 빠임. 그러나 오늘은 실망.

프로그램의 정확한 취지를 이해하지 못했음.

제작인이야 알려지지 않은 가수의 재발견이니 뭐니 하지만 본인들은 그러면 안 됨.

출연진은 그야말로 엄청난 당대 최고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가수들. 노래는 당연히 잘 하는거고.

청중평가단이랑 시청자들은 '노래는 당연히 잘 할 것이다.'라는 전제를 깔고 보는데

여기서 문제 1.

노래'만' 잘 했음. 노래는 정말 잘 했음. CD인 듯 했음. 임재범느님도 인정했듯이 잘 했음.

근데 이게 참 묘한게.

노래는 자문위원이나 임재범느님도 말 하듯 잘~ 하는데 감동 전달이 덜 함. 이건 평소에도 그렇지.

너무 정형화된, 그 노래 원곡 그대로만 잘 함. 연기나 예능에서 보면 일종의 애드립이랄까?

그런 부분이 부족함. 그래서 어디서 어느때 노래를 들어도 항상 똑같음.

앞에서도 말했듯이 노래는 다들 잘 하는 사람들인데 YB같은 화려한 행위가 없었고 BMK같은 엄청난 성량도

없었고 박정현같은 화려한 기교(오늘은 무난했으나)도 없고 이소라, 임재범같은 감정전달이 덜 했음.

아는 사람들이야 알지만 대중에게 많이 안 알려진건 사실.

여기서 문제 2.

선곡이 참... 본인은 '거짓말 같은 시간'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이건 너무 호불호가 갈리고

너무 잘 안 알려져서 꺼려졌었다면 '사랑한다는 흔한 말', '내가너의곁에 잠시살았다는걸' 이 나왔으면

결과는 달라졌을 거라 생각함. 물론 '이별택시'였으면 오늘 컨디션으로 봤을 때 상대적 앞쪽 무대였어도

3위 안에는 들었을거라 생각함.

(김연우가 감정 전달이 덜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위 노래들 라이브 동영상 들어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임.)

근데 제일 잘 알려져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불렀는데 이게 패착이라고 생각 됨. 따라불러보면

목구녕 찢어짐. 근데 무대에서는 그런 모습들이 안 보여졌음. 이건 어느 무대나 똑같지만.

여기서 청중평가단의 심금을 울리는데 실패한게 아닐까...

자문위원들이 말하는 '한번의 무대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라는 말이 김연우한테 해당되는 말이지 싶음.




뭐... 난 이렇게 생각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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