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 한마디 하고 싶어서요 친구도 없고요..
게시물ID : gomin_1608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스크란
추천 : 17
조회수 : 1081회
댓글수 : 138개
등록시간 : 2016/03/25 03:05:37
안녕하세요 ............
 
술이 많이 취했습니다.
 
8년만에 술을 먹었어요.
 
정말 얼큰하게 취했습니다
 
그렇게 먹고 싶은 중국음식 팔보채 탕수육 고기완자 시켜서 소주 4병 먹었네요
 
하늘이 빙빙 도네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나이가 32 입니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었구요
 
아버지가 계십니다
 
아버지란 인간이 제나이 17살때 거하게 한탕? 크게 치시고 빛만 6억을 남겨주시고 갔어요.
 
정말 안해본일도 없어 다해봤어요
 
막노동은 기본 옵션이었구요 모텔 청소 지하철 청소 빌딩 유리 딱이
 
틈틈히 공부도 했구요.
 
빛 이제 33살에 이자 탕감 받고 오늘 마지막 잔액 1,964,750 송금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말을 잘하지 않아서 그래도 두서없이 쓰고 싶지만
 
정말 하고싶은말이 있어요.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ㅄ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ㅄ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ㅄ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아 ㅅㅄㅅㅄㅄㅄㅂ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다갚았다 진짜 다갑앗다
 
나무시하던 그 나쁜 .. 자식들아 잘살고있냐 나 빛다갚았다
 
나이제 시장에서 5천원 짜리 운동화 안신어도 되고 인터넷에서 구질구질 나눔하는 옷안입어도 되고
 
니들이 간단히 사먹는 삼겹살도 마음껏 먹을수있고
 
그래도 시발 나진짜 젤 가보고 싶은 아니 젤 해보고 싶은 나이키에서 신발한번 사보고 싶다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니 그게 아니고
 
다른거 다필요없고
 
아버지 아빠야 아부지 진짜 시발 어디가서 죽었나 살았나
 
나 아버지때메 군대면제 받았던거 그거 고마워 해야 하나 시발 그게 아니고 아버지야
 
아니 아빠야
 
살아있어? 살아있으면
 
내 이제 원망같은거 안할께
 
그렇게 도망치던 아버지 아버지가 준 그 필요할때 아껴쓰라고 한 돈 23만4천원 그돈 어릴때 몰라서 좋다고 다썻다가 그게 마지막 돈인지 누가알았것어
 
그래도 정말 힘들때 정말 먹고싶은거 사먹고싶을때도 못쓰던 그돈이 이제 내 지갑안에 2만원 부적이 됫어
 
아 시바 눈물이 왜케 나지 나안운다고 햇는데
 
아버지 아빠 내가 그냥 원망도 안할께 그냥 원망도 안하고 아무것도 필요없으니까
 
아버지 살아있다면 아버지야 아직도 거기 살고있으니 제발 한번만이라도 찾아와주면 안되
 
나이제 11월달에 이렇게 벼루먹은 아니 별볼일 없는 나한테도 사랑하는 사람생겨서 결혼하는데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빠야 시발 진짜 아빠 보고싶다 보고싶다
 
아빠 빛다갚았어 아빠아 다갚았다고요
 
아버지 보고싶어요 진짜로
 
그리워요.
 
딴건 다필요없으니
 
제가 차려드리는 밥한번 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고싶다고!!!!!!
 
시발....아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