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무 이유없이(?) 살이 많이 빠지고 모든일에 짜증이 나고
사람 많은곳에 가면 숨이 턱 막힐때가 있고 
길을 가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고 그럽니다..

얼마전에도 병원에서 과로판정 받고 링거맞았는데
내과에서 독감이랑 피검사 다 했는데 몸에 바이러스가 없다고
아마 과로인거같다고 하더라구요 


정신쪽으로 문제가 있는걸까요?

요새 회사가 너무 힘들고 너무 싫고 월급도 적고 그만두고싶지만
부모님은 이혼 소송중이고 저혼자 살림을 꾸려가야하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박봉받으며 일합니다.


 세상에서 제가 말 편히 털어놓을수 있는 남자친구도
저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습니다.. 


다른건 다 모르겠는데 계속 살이 빠지고 가끔 몸에 열이 오르는데 이게 제일 힘드네요
근데 내과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니...

정신과로 가야하나요..?
간다면 정신병원을 가야하는건가요 아님 병원 말고 상담센터를 먼저 가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우울증이나 다른 문제로 정신과 다녀보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