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상황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조울증이다 뭐다 해서 ... 몸이 엄청나게 불어나 버렸어요
너무 막 자기 몸을 괴롭힌다고 할까요 요즘 들어 너무 많이 먹고 잘 움직이려고도 하지 않고요
전 여자친구의 몸이 싫은 건 아닙니다 단지
안쓰러울 뿐입니다 어떤 말을 해도 나는 너무 돼지 같다. 못생겼다. 뚱뚱하다
이런 말만 계속 늘어놓고 그래서 저도 사무직 종이라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만 있으니 뱃살도 너무 나와서
같이 운동 다니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꺼내봐야 할까요 ..
여자친구 스스로가 자존감을 계속 낮추고 있는 게 너무 보기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