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출신이구요 ㅠㅠ 대학도 공모전 상 받아서 오고 수능 외국어도 5등급이었어요.
학점은 높은데 영어 성적이 없어서 장학금 못받은 적도 있고, 항상 대외활동 지원할 때 영어 성적이 필수 조건으로 붙어있으면 포기했어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시험에 약해서 영어 시험 준비는 포기하고 있었죠... 그런데!
평소에 영어로 된 전공 관련 방송을 듣거나 외국 언론을 보고 원서를 보려고 노력했구요. 영어로 글도 쓰고 연구실에 있는 외국인 대학원생들이랑도 잡담도 하고 놀았어요.
그리고 졸업이 가까워졌는데, 졸업 시 토익 730을 넘어야 해서, 과연 이걸 넘을 수 있을까 막막한 상태에서 토익을 쳤는데 795점이 나왔어요!
그래서 대학원 영어 성적도 다 맞추고 ㅠㅠ 카투사도 넣을 수 있게 되고 ㅠㅠ 갑자기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막 드네요. 너무 기뻐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