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타는 종류를 좋아합니다
자동차는 물론 오토바이 자전거등등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 차도있구요
8년정도 된 오토바이도 소유하고있습니다 50cc
결혼전부터 오토바이 바꾸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번에 혼다pcx가 새로나와 예약을 한다네요 124cc입니다
저는 주위에 오토바이사고로 죽은 건너 아는 지인이 세명이나있어서 사주는게 정말 내키지않습니다
집안일도 다하고 허튼짓도 안하는 기특한 남편인지라 차라리 삼백만원줄테니 오토바이 사지말고 남편써라하고 돈으로 준다고해도 무조건 사고싶다고 하네요
남편 논리는이렇습니다
어릴적가입한 보험이라 오토바이 보험료가
일년에 십만원밖에 안하고 내가 오토바이없는사람도 아니고 기존에 가지고있는사람인데 뭐가 문제냐
회사 출근용으로 사용한다고하는데
저는 오토바이가 부정적으로 밖에 생각이 안되어 정말 안내킵니다. 돈을 떠나 오토바이를 저렇게 갖고싶어하는데 정말 사줘야할까요
제 소중한 남편이 다칠까봐 너무걱정이 됩니다
아니면 저의 괜한 걱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