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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 사료 나눔 건 중간보고(24)- 흑백 아기냥 아빠 발견
게시물ID : animal_160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mortalHOW
추천 : 8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07 23:38:48
어제 아기 고양이의 아빠로 추정되는 흑백뚱냥 얘길 해드렸잖아요.
얘가 문맹을 벗어나 한글을 배웠는지 제 게시판 글을 읽었나봐요.
개나소나 고냥이나 닭이나 쥐나 정원이나 다 보는 오유의 동물 게시판..ㅋㅋ
그 뚱냥이를 오늘 봤습니다.
그런데 그때 봤던 뚱냥이완 달리 심하게 날씬해요.
다른 앤가.........?
그럼 우리 아파트엔 대체 고양이가 몇 마리여?
12마리?
예수님과 그의 12마리 고양이 쯤 되는 감?

24-3.jpg


24-1.jpg


24-2.jpg

하지만....수다쟁이 냥이가 하루종일 주차장에서 널부러져 저를 기다리고 있었나봐요....는 제 착각이고...
제가 차로 다가가자마자 냥냥~~~~하면서 뛰어왔어요. 
그런데...흑흑..
발을 절뚝절뚝...
아직 다 낫지 않은 거지요.
하긴 병원도 안 가고 자연치유를 기다리니 나을 리가 있나요.
저는 새 밥그릇을 꺼내 밥을 솰솰 붓고...
통조림을 엄청 많이 까서 활활 비빈 다음...
차 밑으로 깨끗한 새 이부자리 박스를 뜯어서 깔고...
밥을 줬어요. 오래 비비다보니 고양이들이 하나둘 셋 넷 다섯 여섯..모여들었어요.
사진은 찍을 겨를이 없었어요. 
앞하트 비리르 같이 캐고잇는 비대위 공동 위원장이 내려와서 기다린다고 했거든요.
겨우 후닥닥 비벼주고 깐 통조리 빈 통은 모두 비닐 봉다리에 담아 집에서 씻으려고
가방에 넣고 왔어요.
다들 우적우적 먹는 소리를 내었어요.
수다쟁이 냥이야, 빨리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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