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8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교제중인 21살 여대생입니다
오빠랑 만난지는 2주 정도 되었구요.. 저는 오빠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고 오빠는 저를 사랑스런xx이♡ 라고 저장해 놓을만큼 저에게 애정이 있어요...
영화관이나 카페 데이트를 할 때면 항상 오빠가 금액을 지불하니 제가 너무 미안하고 부담스러워서 오빠가 영화표를사면 팝콘이나 음료는 제가사고 카페를 가면 세번에 한번은 제가 내고 그랬어요
오빠가 직장일을 오래하다 지금 잠깐 휴직계를 냈는데 아무래도 휴직중이라고 해도 경제적 능력이라던가 금전적 문제에서 차이가 나다보니 제가 부담을 좀 느끼고있어요..
오빠가 본인 차를 소유하고 있어서 장거리로 놀러갈때 기름값은 제가 내고 싶은데 한사코 제가 내는건 괜찮다고 자기가 낸다하니 제가 이런 쪽으로 부담이나 능력의 차이를 실감하게되요..
내년이면 오빠는 30살인데 30대 남자면 조금씩 결혼문제로도 일이 생길거고 그때 저는 22살이잖아요.. 저는 아직 청춘을 즐기고싶은데 오빠는 결혼이나 그런쪽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어쩌나 걱정도 들고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 아닌가 자괴감이 드는데 무엇보다 만난지 2주밖에 안되서 그런지 오빠를 많이 좋아하긴하는데 무언가 부담..?감이 들어요...
오유에 8살연상이나 그 이상의 연상에 연인을 만나고 계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