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선생님께서 얘기 해주시는 경험담
게시물ID : bestofbest_16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복주
추천 : 246
조회수 : 9959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7/03/26 20:57:12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3/24 17:21:10
제가 지금 재수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가끔 선생님들이 재수생들이 중간중간에 졸음이 오니깐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시곤 하는데요. 영어 선생님께서 얘기 해주신 경험담 이예요. 저희 영어 선생님이 언제 자기 사촌 2명을 차 뒤에 태우고 외숙모 댁에 갔는데 거기가 시골이레요. 선생님께서 가시다 보니깐 동네 양아치 같은 세명이 따라오길레 차를 세우셨데요 (동네 양이치 세명이 차를 계속 따라오면 지쳐서 죽을거 같아서 세우셨데요 ^^;) 차를 세우고 보니 양아치 세명이 선생님과 선생님 사촌보다 전투력이 약해보였데요 ^^; 차가 멈추고 나서 양아치 한분이 "왜 쉬고있는데 먼지 날리고 그려?" 그랬데요 ^^; 자동차가 가면서 먼지를 날렸나봐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지금 외숙모님댁 가고 있다니깐 양아치분이 "니 외숙모 머하는디?" 이렇게 묻길레 외숙모는 잘 모르겠고 외삼촌이 여기 이장이라고 했더니 그 양아치 분이 "아씨.. 그럼 가봐 ㅡㅡ:" 이러길레 선생님께서 그냥 웃으면서 어이없다고 생각하시며 외숙모댁에 도착하셨데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웃기셔서 외숙모님께 말씀드리니깐 외숙모님께서 "아~ 그 놈들 나쁜놈들이여" 이러시는 거래요. 그래서 선생님께선 전투력은 약해보였는데 역시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할수 없구나 생각 하셨는데. 계속 외숙모님께서 "그 놈들 진짜 나쁜놈들이여. 천하에 몹쓸 놈들이여~" 계속 이러시는거예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외숙모님께서 曰 "그놈들 나쁜 놈들이여~ 젊은 놈들이 일을 안혀~" 그러시는거예요 ^^; 저희는 이 이야기 듣고 많이 웃었는데 글로 쓰니깐 별루인거 같기도 하고 ^^; 다음에도 선생님께서 잼있는 얘기 해주시는거 올려볼게요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