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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08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고프ㄷr★
추천 : 0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3/25 23:37:17
그토록 친하던 고등학교 친구들은 다들 저마다의 일로 바쁘고 간혹 만나더라도 공통된 이야깃거리가 없다.
맨얼굴에 츄리닝을 입고 똥개처럼 뛰어다니며 놀던 그 때가 나는 아직 정말로 그리운데 내 친구들은 그렇지 않은것 같아 슬프다.
항상 화장한 얼굴로만 만나는 대학 친구들은 마치 가면을 쓰고 만나는 것처럼 아직은 낯설고 붕 뜬 느낌이다.
나도 이젠 바빠져야 하고 이런 생각도 사치인것을 잘 알지만 그럼에도 그 때가 그립고 그 때의 안정감,포근함이 그립다.
졸업한지 1년이 넘었지만 나만 아직 열아홉에서 벗어나지 못한것 같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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