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글의 엄마 고양이가
5마리 아기들을 대리고 또 나갔어요
작년에도 그러더만 애들이 커서 계단 올라올만 하면 대리고 가버리네요
새벽에 하도 애용애용 거려서 나가보니까
좀 아래쪽 다른 집에 자리를 잡았는지 애기들끼리 뛰댕기며 놀다가
차소리 사람소리에 놀라 아무대나 뛰어갔다가
죽어라 엄마 부르는 소리였네요
이놈이 입이 고급으로 바꼈는지 사료는 줘도 쳇 하네요
하도 사람들이 캔을 많이 까먹여서 그런가;;
결국 캔하나 까먹이고 사료는 몇알만 애기들 쪽으로 던져주니까
이가 났는지 까드득까드득 깨물어 먹네여
에구 예들아 야행성인건 아는데 그대로 평일 새벽엔 조용히좀 놀아라ㅠㅠ
덕분에 잠 다깼다ㅠㅠ